아직 12살인데 너무 정신적으로 제가 잘 못버티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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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살인데 너무 정신적으로 제가 잘 못버티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0731
·일 년 전
요즘 학교를 갔다와서 좀 많이 피곤하고 감정이 욱하고 그러는데 저는 잠도 적당히 자는 편이고 일찍 자는편인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즘 들어 좀 많이 내가 사회에 혼자 나가서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고통 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도 좀 예전부터 많이 드는데..이걸 또 아버지에게 말하기엔 아버지가 정신에 문제있냐고 그러실거 같아서 못말하겠거든요 ㅠㅠ 그리고 제 가족관계가 어머니는 제가 8계월되서 돌아가셨다 들었고 저희 아버지랑 좀 살다가 아버지가 옛날부터 좀 여자 많이 만나고 다니면서 이제 지혜라는 이모를 만나서 지혜이모에 딸 서하 저랑 동갑,주환 저랑 3살차이 나는 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었는데 같이 살고있는게 당연한거라 생각이 들 때쯤 2층집에서 살고있었는데 막 밤에 아빠랑 이모랑 싸우시고 그때 이모랑 아빠랑 제 동생을 낳으셨었거든요..전 그것부터가 좀 많이 충격적이였는데 그런 아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 아버지는 순간 욱하셔서 목조르시면서 싸우고 화장실에 유리병 던지시고 그러시는데 그 사건 때문에 주환 서하는 그 아버지네로갔는데.. 그거 때문에 그 때부터 정신적으로 좀 우울해진거 같아요.. 그때가 3년전이였는데 아직도 생각이나는데..요즘도 아버지랑 이모가 많이 싸우셔서 사이가 안좋으시거든요.. 그리고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제가 동성애자인데 아빠는 동성애자를 안좋게보셔서 이것도 좀 그렇고.. 제 자신이 무슨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아예 방향을 못잡고있는 느낌..,,
성정체성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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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oyo1123
· 일 년 전
위로가 될진 모르겠는데 뭐가 됐든 글쓴이 잘못아니에요. 12살한테 꿈을 강요하는 것도, 힘듦을 알아주는 사람없는 것도 다 어른들 잘못이에요. 어른으로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