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날거 같고 슬픈데 울려고 할때마다 내가 이럴 자격이나 있을까 싶어서 멈칫하게 돼 결국엔 울지도 못하고 더 우울해져 있는거지
우울한데 맨날 내 얘기 들어주는 너가 아프다길래 그냥 일찍 전화를 끊어봤어 그렇다고 일찍 잘수 있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너랑 전화하면 더 늦게 자게 될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겠지 날 막을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무서워 옛날에 여기에 쓴 동화?나 보러갈까
내가 죽어야 이런 삶이 끝나겠지. 나 하나면 없으면 모두 잘 살겠지.
공식적으로는 중3 때부터, 증상은 초6 때부터였어요 초등학교 때는 그냥 사춘기인줄 알고 저도 넘어갔는데 그게 우울증의 시작이였더라고요 증상의 시작까지 포함하면 7년동안 증상을 앓아왔는데, 나아지나 싶더니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냥 이유도없이 지치고 무력감이 느껴져요 그냥, 제가 이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늪에서 평생동안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아요 이대로 모든걸 포기하면 편할 것 같은데, 막상 높은데 올라가면 무서워서 포기도 못해요 이런 제가 참 답답하고 짜증나요 자해 치료도 하겠다고 1500만원이나 들어서 흉터치료도 하는데 결국에는 다시 손목을 그어버렸어요 부모님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조차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이 우울감에 빠지는게 더 나을까요,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것보단 나을 것 같은데 어차피 죽는 인생인데 이렇게 열심히 버텨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쩌면 체념한걸지도 그냥… 마지막으로 SOS 쳐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입시생입니다 많이 어리죠...그렇지만 저는 산전수전 다 겪어봤어요 가정불화 따돌림 우울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히키코모리 생활 *** 등등... 19년밖에 살지 않았는데 제가 이 모든 짐을 졌다는 것이 지금도 조금 억울하네요 ㅠㅠ 저 모든 것을 겪으면서 저는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제 자신을 놓고 스스로를 아프게 하고, 제 몸을 막 대하고, 타인에게 의존하고, 매일 밤 울고, 방치하고, 인생을 놓기 직전까지 갔어요 여기에도 분명 그런 경험이 있으셨거나 혹은 진행형이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저는 1년 반~2년동안 인생을 거의 놓고 살았어요 대학도 못가고 사회에서 도태되어 이대로 늙어 죽겠구나...했어요 그 생각에 점점 스스로를 방치했고 스스로 더러운 사람이 되었어요 아무도 다가와주지 않을 정도의 더러운 사람... 그런데 언젠가부터일까요 저는, 제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제 곁에 남은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남은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소중해지고 제가 이렇게 살면 스스로에게 못할 짓이라 생각했어요 여러분이 잘못한게 아닌데, 제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스스로를 타박하고 방치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를 가꾸기 시작했어요 화장을 안하고는 집 밖도 못나가는 제가 지금은 번화가도 맨얼굴로 당당하게 다니고 불안장애로 일상생활이 안되며 남에게 의존하던 제가 스스로를 더 믿게 되어 혼자 외출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도파민성으로 남자들과의 부적절인 만남을 지속하던 제가 지금은 도덕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보다요 스스로를 사랑해주었더니 아직 주변 평판은 별로고, 아직 저를 보고 쑥덕거리는 사람은 많지만 제게 새로 다가와주는 좋은 사람들이 생기더라고요 전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지금 인생의 암흑기고, 너무 힘드신 분들 이해해요 스스로를 놓아버리신 분들도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 사랑받지 못할 존재라 생각했어요 스스로를 사랑해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니 남을 사랑하는 법도, 남들이 저를 사랑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직 차가운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오잖아요 여러분에게도 봄이 와요, 반드시 물론 사계절이 계속 휙휙 바뀌니 다시 여러분에게 새로운 겨울이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주시고 조금 믿어보고 한 발짝 문 밖으로 나서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에요 언젠가 빛나는 햇살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근데 진짜... 온몸이 축 처지고 기분도 울적하고 금방이라도 울거 같아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평소보다 지루하고 그저그런 날이었는데…
방학 후로 아무것도 안해요 예체능 준비를 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미래가 걱정되긴하지만 걱정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새벽 5시쯤 자고 5시에 일어나서 과자 좀 주워먹고 6시쯤 다시 누워서 핸드폰 하다가 다시 새벽에 자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그낭 죽는 상상만 해요 계속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불면증 및 강박장애 정신과질환으로 3년째 앓고 있습니다... 일을 하려고만 하면 악화되는 정신질환때문에 근 3년동안 직장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못하고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하루에 서너시간 짧게 일하는 아르바이트조차도 두려움이 앞서고 너무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일하러가기 하루전날이면 극도로 예민해지는 탓인지 한숨도 못잡니다 평소에는 수면제 영양제 등으로 불면증을 완화하는게 가능한데 일하러간다는 생각이 들면 수면제 신경안정제조차도 극도의 불안감을 눌러주지못하는지 잠을 아예 못잡니다 계속 아프다는것을 이유로 일을 안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어떻게 하면 긴장감을 누르고 조금이라도 잠에 들 수 있을까요ㅠㅠㅠ
진짜 아무도 내맘을 궁금해하지도 않고 이렇게 티를 냈는데도 알아주지를 않네
저는 현재 무기력한 상황과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의욕이 점차 사라지는 기분이며 제가 좋아하던 그림도 내가 뭘 그리고싶은지 어떤걸 그려야 재밌는지도 모를정도로 제 삶 자체에 현타를 느끼고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은 다정하고 온정이 느껴질정도로 좋지만은 그거로는 잘 채워지지않는 허전함과 성취감이 채워지지않아서 제가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나이 25살.. 결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사회초년생이라고 불리긴하지만 어리지않다는것도 잘 알고있어서 나름대로 취미활동과 외출활동을 반복하지만 턱없이 부족했고 그리하여 sns를 하게되었는데 이제는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릴정도로 심각해졌죠.. 외롭다고 느끼자마자 sns를 키면서 제 그림을 올리는데 어째서인지 반응수가 없거나 적으면... 게시글을 지웠다가 다시 올리는 경우도 지속적으로 하기도하고요 그림을 완성***지 못하면 저는 겨우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난 내가 정해놓은 사소한 목표조차 이루지못하는 사람인데 내가 뭐하러 목표를 세워놔야하지? 라면서 제자신을 미워하고있더라고요.... 이럴땐 어떡해야할까요? 자살충동은 아직도 들지만은 차마 겁이 많아서 실행해볼 생각을 못하고있긴하지만... 이대로가다가는 제가 점점 미쳐버릴것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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