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 좋은 건가요?
부모님과 대입관련으로 다퉜을때나 친구사이의 갈등이 생기면 풀려고 하니 않고 회피를 해요. 주변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내 잘못같고 모든게 내 책임처럼 느껴져요. 친구 한명이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나의편이 있지만 정말 나의편이 맞을까 의심이 계속 들고 난 왜 살까 피해만 주는데 사라지면 모두가 편할꺼 같아요. 회피를 안할려고 해도 말을 하려고 하면 상대방의 짜증이 섞인 말이 나올까봐 말이 안나와요. 이런 생각을 하는 나의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우울증 약 왜 먹어야 하는지 알았어요.. 긍정적인 사고가 안돼요.. 긍정적인 말 한마디.. 생각해 내기가 불가능해요 러키비키.. 너무 어려워요
불안해 너무 불안해 이유는 없어 그저 사소한 아주작은 미세한 불편함이 느껴졌을 뿐인데 자꾸 커져 불안해 미칠것같아 심장이 터질것같아 모든게 날 떠날것같아 이유는 없어 죽을것같아 죽고싶어 살려줘
첫 공황증상이 일어난 건 3개월 전이었고 식은땀과 함께 통제할 수 없는 느낌, 정말 미칠 것 같고 나 죽는 건가, 머리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근처 신경과에서 검사 받았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니 이게 공황발작이라는 거구나 알게되어 정신과에 처음가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원인은 취업준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상황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인데도 예고없이, 정말 갑자기 공황이 나타나려고 하고 첫 공황이 일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예기불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중간중간 괜찮아졌나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뿐이고 처방받은 약물을 필요시마다 복용하고, 어디 나갈 때에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됩니다. 이번주는 특히 잠도 못자고 이상하게 우울감까지 심해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오늘 터질게 터졌는지 언제까지 이렇게 불안해하면서 살아야하지,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저 사람들은 불안이 없고 멀쩡하겠지 부럽다“ 라는 생각으로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다가 두통과 함께 잠들었습니다. 수면의 질도 낮아지고 잘 때마다 심장이 뛰어서 일어났더니 정말.. 이러다 심장이 터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정도 안되고 너무 빨리 뛰고 몸에 열도 오르고 이건 비정상이다라고 확 느껴서, 집에 있는 인데놀을 먹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에서는 정신과 진료는 하지 않고 있고 증상이 심하면 안정제는 투여해줄 수 있지만, 이미 집에서 심장을 진정***는 약을 먹고온지라 진정제조차 맞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글을 처음 작성해봐서 얘기가 길어졌는데 너무 서럽습니다. 행복하게 놀러다니고 아무생각 없이 그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과거의 제가 그립고 이제는 이 공황이라는 것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게 앞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 매일 이렇게 불안해하며 살아야할까, 정말 통제력을 잃으면 어떡하지 .. 이런 일이 제 인생에 올 줄 몰라서 너무 속상합니다.
우울감이 쭉 지속되는게 아니라 한달정도 우울감이 심했다가 1~2주정도 나아졌다가 다시 우울해지길 반복해요. 몇달째이고 우울함이 무력감까지 번져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그나마 학원때문에라도 밖에 나가는게 기분이 조금 나아지긴 해도 집에 오면 똑같아져요. 주변에서 우울 삽화일 수도 있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진단을 내릴 수도 없네요. 좀 힘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올해 만24세 남성입니다 최근 생각이 많아서 고민글 올립니다 뭐든지 재미없고 하기 싫고 불만과 불평만 쌓이고 잠만 자고 싶고 일하기 싫고 사람들하고 말섞는것도 힘들고 친한 친구도 없고 자기 자신에 외모도 마음에 안들고 주변사람들이 전부 뒤에서 욕하는거 같고 그나마 아는 지인들도 뒤에서 뒷담화할거 같아요 정신과가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해도 나아지지않고 불만만 더 쌓이더라구요 약을 먹을수록 무기력한 기분이 좋지 않아 애초에 내가 우울증이 맞는지 처방이 잘못된게 아닌지 지금 잘못된 약을 먹고 있는게 아닌지 의심이 되서 그냥 단약했습니다 약을 안먹으니 금단현상만오고 뭘해도 나아지지않고 전부 다 잘못된 선택지만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친한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놔도 나중에 그친구가 다른사람한테 뒷말하고 다니는게 아닐까 의심이 되고 불안하고 털어놔도 해결은 되는게 없고 그냥 다 마음에 안들고 짜증나고 모든게 재미없네요 돈을 1억이상 모아도 성취감이 없고 이직해서 월급이 오르고 대우가 좋아져도 그 속에서 불만만 생각하게 되고 남들하고 자꾸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에 단점만 생각하고 내 자신에 장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보다 못하면 사람취급하기 싫고 나보다 잘나면 제 자신이 쓰레기가 된 기분이고 이런 상황 이런 제 자신이 싫어지고 전부 싫어할거 같아 그냥 죽고싶네요
꿈 내용이라도 제대로 생각나면 모르겠는데..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살짝 기억나면 진짜 별것도 아닌데 꾸다가 새벽에깨면 ***듯이 죽고싶어요 아무말이라도 괜찮으니 누가 한마디라도 해줬음 좋겠고 다시자려면 또 생각나서 못자요 왜그런거죠
마땅한 이유도없어요. 그냥 지치네요 그렇다고 누군가를 만나고싶지도않고 누군가랑 대화하는것도 힘들어요 하고싶은것도없고 뭘해야할지도모르겠고 미래는 불안하고 하루일과라곤 고작 침대에 누워서 똑같은 노래나들으면서 핸드폰에 찌들어사는게 전부인데 앞으로 제가 뭘 더 해나갈수있을까요 의지도없어지네요 끝내고싶어요
”점점 무뎌져 가는 너의 무표정 속에 천천히 내려놓자며 거울에 속삭이곤 해“ 이제 그만 놓고싶다 이미 상대는 날 놓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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