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인건가요,,
요즘 매사에 무기력하고 웃음도 나오지 않고 웃고싶지도 않아요. 업무 관련 거래처 전화가 하루에 최소 10통에서 30통까지 오는데 전화 진동에도 깜짝 놀라고 심장이 터질듯하게 빨리뛰고 숨을 못쉬겠어요. 사람을 마주하고 얘기하는것도 이젠 지쳐요. 사람많은 지하철에서는 가끔 어지럽고 최근에는 목적지까지 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내려서 쉬었다가기도 했어요. 최근 두달동안은 잠을 자도 중간에 3번이상 30분정도 깨어있기도하고 꿈도 많이 꿔서 푹 잔듯한 기분이 들지 않아요. 가끔은 누우면 갑자기 눈물이나요. 내 인생이 보잘것없고 하찮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