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 가족이 내는 소리와 그에 대한 반응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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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 가족이 내는 소리와 그에 대한 반응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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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족들이 식사할 때 후루룩, 쩝쩝 소리를 냅니다. 관찰해보니 입술을 살짝 연 채로 ***어서 짭짭 소리가 나는 것 같고, 시리얼과 우유처럼 차가운 액체를 떠먹을 때도 매번 후르르르릅 소리를 내면서 먹어요. 가족이니까, 제가 듣기 힘들다고 말했을 때 '노력해볼게', '아, 정말? 몰랐네. 주의할게' 정도로만 대답해도 소음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곧장 '네가 예민한 거다', '우리 귀에는 안시끄럽다', '그럼 밥 먹지 말고 들어가라'라는 식으로 짜증내며 제가 시비를 걸었다고 받아들이니 힘들어요. 10년 전 학창시절에 말해봤을 때도 그런 반응이었고, 참다가 떨어져살다가 최근에 다시 말해봐도 똑같네요.. 그래서 더 말 못하고 시끄러울 때마다 입을 계속 쳐다보니 동생(성인)이 신경은 써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부모님이 그 모습이 안쓰럽대요. 집에서 밥도 편하게 못먹는다고.. 저는 평생 불편했는데 그건 괜찮나봐요. 속상합니다. 가족의 식사예절 운운하기 부끄러워서 친구들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나부터 싫고 창피한테 상견례같은 가족행사는 어떡하나 싶어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껴도, 문 닫고 방에 들어가있어도 들립니다. 검색도 해보고 관련 영상도 찾아보고.. 이해해보려고 혼자 쩝쩝거리며 먹어봤는데, 같은 소리를 내기도 입 아프고 힘들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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