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쓸쓸했던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아빠가 많이 미웠고 돌아가시고도 너무 미운데(알콜중독) 보고싶어요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더 친절할걸 후회되네요
미련있지만 놓기로 결정하고 잊기로 미음먹었는데 수시로 생각나고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그만 생각하고 싶어도 뇌가 지 맘대로 온갖 망상과 상상을 펼쳐요 심리가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나 싶을정도로 거추장스럽고 삶의 질이 떨어져요.. 바쁘게 살아도 뇌에서는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잔뜩 하느라 뇌가 지치고 힘들고 해야할 일에도 집중이 안되서 효율이 떨어져요 위로나 응원이 아닌 미련을 놓고 사람을 빨리 잊고 필요한 곳에 뇌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대로된 방법이 알고 싶어요
남편이 결혼생활중 동료회사원 이랑 바람 나서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시댁에는 모든문제점 이 저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여자 잘만나고 있는중입니다 다행히 저희 사이에 아이는 없고 강아지한마리 였는대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기초생활 수급자 로 생활중이고 저인간은 그여자와 알콩달콩 중인대. 시댁에는 저 혼자만 나쁜년 되었고... 하... 살아가기도 막막하고힘듭니다...
버틴다고 버티고 있는데…. 헤어진지 9개월이 다됐는데…. 아직도 일어나면 힘들고 제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생각하고 저는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은 행복하게 사는 것같아요. 이렇게 미련한 저를 떠난 그 사람이 똑똑했다 생각도 해요…. 그 사람을 만나면서 완전히 세상에서 도태되어 버린 제가 스스로가 바보같고 원망 스러워요. 미래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이제 어떻게 살면 좋을지 전혀 감도 안와요. 차라리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그냥 나를 놓아주면 안될까? 너의 외도 너의 가출 이제는 그런것들뿐만 아니라 너라는 사람이 그저 싫어 너와 인연을 끊어내고 싶어 왜 이혼을 망설이는지 모르겠어 너의 인생,너의 자유는 소중하고 내 인생은 하찮니? 내게 걸쳐놓은 한 발 이제는 걷어가라 내가 너무 힘들다 당신이랑 엮여있는 이 인생
펫로스겠죠...시간이 약이라지만... 이제 3살이었는데 암으로 떠나서.... 고양이 커뮤니티같은거 찾아봐도 보통 10살이후의 노묘한테 많이 오는 병이던데... 고작 3살고양이한테 찾아온것도 그렇고...떠나보낸것도 그렇고 너무 힘드네요.. 뭘해도 후회만 남는다더니 정말 너무 그래요.. 우스운 표현일지도 모르겠는데 고양이 보내고나서야 저는 얘말고는 뭔가를 사랑해본적 없었구나했어요... 이름도 사랑이었는데...아휴......... 이제..5일정도 된것같은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고 힘드네요... 제가 좀 더 신경써줄걸.... 정말 올해 무슨 신내림이라도 받은 마냥 행복하고 즐겁고 놀러다니기 바빳거든요......이런기분 정말로 몇년만이지 싶을정도였는데... 그래서 고양이도 신경 못 써줫던것같아서 더 그러네요.... 3살에 암은 보통 가능성이 없으니.....갔어도..놓쳣을확률도 크지만....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안락사 좀만 더 일찍 해줄걸... 좀 더 뛰어다녀볼걸...약도 비싸도 더 좋은거 해볼걸.. 금전적으로 타협본것도 있는것같고...모르겠네요.... 진짜.. 똥꼬발랄에 천방지축고양이엇는데..마지막에 너무 아팟던 기억만 자꾸 나서 죽겟네요.... 항상 붙어자던 고양이라 집에 있기도 힘들어서...집도 힘들고 근데 제가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일할때 항상 함께했던 친구도 없으니....더.... 마지막 한주 정말 언제 어떻게되도 이상하지않아서 자는 새에 무지개다리 건널까 한두시간에 한번씩 깨고.. 일도 집중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그래서... 일도 밀리고 그러는데.... 고양이가 무지개다리 건넜단 얘기는 하기싫고..근데 어딘가에서는 걍 모르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저희고양이가 떠나서 너무 힘들어요 하고 찡얼대고싶어요 추석연휴고 프리랜서라 여기저기 연락많이 하다보니 톡으로 행복하세요 즐겁게보내세요 같은 안부 연락오는데 그거 볼때마다 더 힘드네요....고양이떠나서 안행복해...싶고 근데 뭐 인사치레잖어요... 걍 저도 행복하세요~하고 인사치레답보내고 연락하는데........ 힘드네요.... 고양이가 두마리 더 있고 이 친구들은 노묘라서... 작은 행동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고......얘네까지 가면 어떻게하지하고 불안해요.... 아휴.................... 프리랜서라...집에서 일하니..사람이랑 말할일도 거의 없고.. 친구..들한테는..말하고 톡도 했지만..막상 얼굴보니...이런얘기는 못하겟고... 받아들이지 못하는걸수도있고.....반려 동물이 무지개다리 건넜다는 얘기 수없이 본것같아서 괜찮을줄알았는데 제가 겪으니 진짜 너무...힘드네요..........아휴... 후회만 자꾸 하고 있어요.... 근데 또 나 이만큼 힘들어하고 전시하는거 아닌가 Sns에 쓰기 힘들고... 이런데는 쓰면 우쭈쭈 오니까..불쌍한나에 빠질것도 같고...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그냥 누가 마냥 우쭈쭈해주면 좋겟고 모르겟네오............ㅠㅠ... 이럴때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또 현타가오고.. 막상 멘탈좋을때는 주변에 사람많으면 그게 더 스트레스라 별로 안둔..제 탓이긴 한데....그르네요... 다짜고짜 아무한테나 연락해서 고양이보내서 힘들다 너무 보고싶다 이러기도 그런데....... 결국 어디까지나 저만 생각하는것같아서 또 후회되고... 고양이한테 잘 해준걸까...사랑이라는 이름만큼 더 사랑해준건지...모르겠어요.. 보고싶네요....
재결합 허고 다시 만나는 거였는데 너무 많이 사랑했었나봐요 시험 기간인데 눈에도 안들어오고 중학교 2학년에서 중 3 중반까지의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정말
요 저희 햄스터가 2년전에 세상을떠났어요 그리고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거든요 이것도 2년전 일이지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햄스터를 만졌을때 조금 따뜻했는데 좀 차가워서 그 느낌을 별로 안좋아하게 됬어요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가 그런느낌? 이들어서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저에게 그 햄스터는 제 첫 반려동물이고 제가 정을 많이 줬어서 2년이 흘렀어도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너무 보고싶어서 죽어서 따라가고싶은데 죽는건 무서워요
끝난지 3개월이 되었는데도 절 떠난 사람에 대한 생각을 멈출수가 없어요 온갖 잡생각과 망상, 우울, 분노, 죄책감 등등이 밀려올라와서 뇌가 계속 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바쁘게 돌아가요 너무 과하게 많이 생각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채 그냥 누워서 생각만 하면서 침대 밖을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벗어난다고 해도 계속 생각을 끊어내지 못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반추가 너무 심해요, 과거의 미련을 어떻게해야 잘 버릴 수 있나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랑하던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친구가 떠나고 1년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러다가 그 사람의 친구와 아픔을 공유하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해갔습니다. 그렇게 1년반의 연애를 하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생활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행복하진않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의견차이로 자주 다퉜고,,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휴직동안 독박육아를 했습니다. 같이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워낙에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사람이라 집안일을 하나도 할줄몰랐고, 저는 그걸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장기 출장을 가게 되었고, 어찌되었던 미성숙한 상태에서 둘째계획을 세웠습니다. 둘째낳고나면 조금은 달라지겠지기대를 하면서. 이후에는 갈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부부 싸움은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대화가 잘안통해서 늘 벽에다가 얘기하는기분이였어요 말을하면 튕겨져 나오는 기분이랄까.. 둘 문제로 싸우기보다는 가족문제 주변인들과의 문제였죠... 남편의 원가족 문제는 스위치 같았습니다. 화를 주체하지못하고 화가나면 기억이 왜곡되기도 한다며 저에게 ***도 하고, 제 아픈과거들을 너무 잘알고있기에 항상 그 아픈것들을 건들여서 처음엔 말한마디에 상처받고 울다가도 나중엔 내성이 생겨서 말로는 그닥 아프지도 않더군요... 제가 점점 괴물로 변하고 있더군요.. 제 과거때문에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하고 심리서적이나 이런것도 많이 읽고 자아 성찰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달라지면 그사람을 이해하는게 좀더 나아질까해서.. 결국은 시댁문제로 다투고 저는 남편에게 어떠한 부분이 서운하다고 얘기했는데 평소에 공감능력이 없던 남편은.. 서운함은 하나도 몰라주고 막말을 시전하더군요.. 그러다 저는 결국 이혼하자고 했고, 평소에 생활습관들이 아이들이 배워가는게 너무 무섭더군요... 아이들에게 좋은아빠가 되어주지 못할꺼란걸 판단하고 이혼을 얘기했죠.. 남편은 자기가 바람을 피웠냐며 도박을 했냐고, 자기가 이혼당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양육비는 안주겠다고 욕을했고, 재산분활관련해서 얘기를 하자니 12년동안 맞벌이를 했는데.. 저보고 한게 있냐고 합니다 ㅎㅎ... 홧김에라도 막말하지마라고 계속해서 얘기했던 부분이나 고쳐지지 않았고, 사람은 달라지지않는다는걸 깨닫았습니다. 그렇게 합의이혼을 하기로하고, 남편은 제 앞에서 자살 기도를 하더군요.. 몇날며칠 자살하겠다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태도를 바꿨습니다.. 하루는 미안하다고 회유하다가도,, 화를 내다가도,, 자책을 하다가.. 어린딸에게 자기 감정호소를 하기도하고,, 저는 점점 더 이혼이 맞다고 확고해졌습니다. 제가 바꿀수있는 부분이 아닌듯하여 남편에게 숙려기간동안 시간을 가지고 전문 상담기간을 통해서 상담해보자고 했었고, 숙려기간 같이 노력해보자했습니다. 합의이혼 접수 후 필수 부부상담당시 남편은 이혼을 말려줄꺼라고 생각을 했나본데.. 상담선생님께서는 이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부모의 역할에서 건강한 이혼을 해야한다며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개인 심리치료등에 대해서도 권했습니다. 술취한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였을꺼라며,, 저는 거듭 부부상담을 받으면서 숙려기간 3개월 간 노력해보자고 했으나, 상담받고 난 후 남편은 결국 자살을 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씻을수없는 상처를 주고..저는 비밀을 간직한채 자살 유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신줄 압니다. 저는 계속 자조 모임도 나가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은 내 손으로 지켜야하기에.. 조금 이기적이긴했지만.. 그 일이 생기고,, 저를 찾는 시간에 집중했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아이들도 많이 안정이 된상태입니다. 가끔은 저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거라고 말했던 남편의 비수같은말이 생각나면서 너무 밉고 원망스럽기도하고, 아이들이 안쓰러워 또 가슴한켠이 아려옵니다.. 그 와중에 또 한편으로는 지금 생활이 너무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걸까요... 점점 주변사람들 아픔에 공감에 무뎌져가는것같아서 제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