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HNESS18
·3년 전
괜찮은 듯 안 괜찮아
내가 괜찮으면 안 될 것 같아
그래서 나를 억지로 우울로 밀어넣어
그렇다고 우울이 싫은 건 아니야
점점 사라지는 흉터를 보면 다시 긋고싶은 충동이 생겨
누가 흉터를 보여주고 다니는 게 패션 자해라고 했나
그걸 지들이 어떻게 알지
난 내가 왜 숨기고 다녀야 하는 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남들이 보기 흉해서?
내가 남 생각까지 왜 해야 하지?
남들은 내 생각 해주지도 않는데 말이야
그래도.. 어느 순간 보면 남들이 보기 싫어할까봐 가리고 다녀 어쩔 수 없나봐
나보다는 남을 우선으로 살아왔으니까
내가 먼저인 날은 없었으니까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거야
뭐 어쩌겠어 내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