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자꾸 친구 뒷담을 까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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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bn2425
·3년 전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자꾸 친구 뒷담을 까게 돼요.. 같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 뒷담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 친구의 평소 불편한 점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니라 속으로 참고 겉으로 불편한걸 티낸적이 없어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쌓이고 쌓여서 그 친구의 안 좋은점만 보이게 되고 자격지심까지 느끼는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이야기해야한다는 걸 아는데 쉽게 이야기할 용기가 안나요. 갑자기 이때까지 너의 이런점이 불편했다고 말하면 이때까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잘 놀다가 갑자기 그러는거니깐 제가 이상한 거 같고 싸움을 크거 일으키고 싶지 않은 생각이 커요. 내가 아무말만 안하면 다갇이 그냥 평소처럼 지낼 수 있으니까요. 어제 다른친구랑 뒷담을 까다 오늘은 또 그 친구와 놀러가는 제가 이중인격처럼 느껴져서 죄책감도 들어요. 뒷얘기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꾸 조금이라도 그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 불편한점을 다른친구에게 술술 말하게 되요ㅜ 그리고 평소에 다른친구들이랑 카톡으로 얘기할때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말했나 싶으면 눈치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계속 반응을 살피게되고 불안해져요. 혹시라도 기분나빠서 나를 나쁜사람으로 볼까봐 두려워요. 말을하고도 잘못말했다싶으면 속으로 바로 해명거리를 생각하는게 힘들어요. 다들 정말 친한 친구고 착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하나라도 나쁜점이 보이면 안좋게 보여요. 그러다가도 만나면 아무일 없는것처럼 잘 놀아요. 제가 성격파탄자인건가요? 그런데 그 나쁜점이 제가 예민하고 세심해서 작은 말 하나라도 상처쉽게 받는 편이라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생각도 하고요. 또 그런 안좋은말과 행동을 친구에게 느낄때마다 친구들한테 정말 말해야겠다싶은적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에이. 나도 잘못한거 있으니까 내잘못이야라고 생각하고 넘기게되요. 근데 그렇게 넘긴게 자꾸 나중에 생각나서 친구가 안좋게보이면 그때 또 안좋은생각을 하게되고 그러다 또 아냐.내가잘못한거지 생각하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인거같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예민하고 과민반응을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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