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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남 취준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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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26 취준생 입니다. 전기과 공고를 다니다 3학년 하반기때 PLC회사에 취직하여 1년 다녔습니다. 하지만 출장이랑 주말근무가 너무 많아서 퇴사 하였습니다. 그 후 다른 직종도 경험 해보고 싶어 생산직도 다녀 보고 물류알바도 해봤습니다. 일을 하면서 자격증 공부도 하여 전기산업기사도 취득 하였습니다. 그리고 24살에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냥 입대 하기에는 아까워서 조금 이나마 경력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발전기정비병으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군 생활은 나름 잘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남에게 피해가 갈까 눈치도 많이보고 말을 먼저 못걸거든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참에 극복 해보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당직 근무도 받아서 하고 전 부분대장이 저보고 잘 할거 같다며 해보라고 해서 부분대장도 받아서 해봤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성향이 막 바뀌진 않더라고요..그래도 나름 동기 후임들과 친하게 지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역한지 7개월쯤 되었습니다. 한 2달은 그냥 놀고..그러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돈도 벌어야 해서 물류알바를 2~3개월 동안 하다가 물류회사에 입사하여 2달 다녔습니다. 퇴사 이유는 미래 걱정때문 이였습니다. 고졸에 나이도 벌써 26이라 진로에 도움이 되는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 하는 회사들은 다 대졸을 뽑더라구요..사실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해 대학 가는걸 포기하고 취업을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초등학생때 돌아 가셨거든요. 그래서 현재 자격증 공부를 더하고 싶어도 그럴 여유도 안되고 국비로 기술훈련을 받아 볼까 했는데 그 것도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왜냐하면 이 직종을 계속 해야될지 의문이 들어서 입니다. 잦은 출장, 주말근무 이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 출장은 적응하기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혼자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일 할때는 당연히 같이 하는게 맞지만 잘때도 숙박비 때문에 같이 자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직종을 계속 할지 과감히 포기하여 다른 직종을 해볼지 그냥 생산직이나 다닐지...시간이 갈수록 너무 조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공기업, 공무원 인데 저만 너무 뒤쳐지는거 같아 연락도 잘 안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무엇을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기업 보전직 공고보고 자소서를 쓰고 있기는 한데 자신감이 없습니다. 고졸에 관련 경력도 1년 이고 자격증도 다른 사람에 비해 수준도 낮고 글쓰는 능력도 없어서 자소서 쓰는게 너무 힘듭니다. 주번에 도움 받을 사람도 없고 경험도 없다보니..사실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건망증도 심해진거 같구요.. 과감히 포기를 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 좋은 걸까요??
의욕없음불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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