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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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inlee14
·3년 전
안녕하세요 09년생 여입니다.제가 7살때부터 초6까지심한 차별과 왕따,따돌림,폭력,친구들에게 버림등을 당해 왔는데요.그때문인지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하지만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 그 트라우마가 더 심해졌습니다.그래서 예전엔 안들렸던 환청이 들리구요,머리가 울리고 아프고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괴로워요.그 기억이 떠오르면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합니다.자꾸 환청들리고 머리아프고 너무 힘든데 이제는 엄마께서 자꾸 저를 심하게 혼내시고 잔소리하시기에 이제는 살기가 싫어져요.근데 용기가 없어서 자해로 버티고 있습니다.자해는 매일 일주일 내내하고있어요.또 매일매일 하루에 2~3시간씩 숨죽여 울기도하고요.이런 나날을 보내는게 정말 힘듭니다.살기는 싫은데 용기는 없고 이제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어지러움우울두통불안스트레스호흡곤란트라우마신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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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094
· 3년 전
저도 따돌림을 당해봤는데 정말 힘들죠 눈만 마주쳐도 걔가 날 무시하는 것만 같고 모두가 날 비웃는 것 같고 분명 초등학교때부터 관련 교육 받아왔을 텐데 아무도 나에게 도움을 주지 않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걔네들을 외면하는 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찾아서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걸 느끼며 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해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어요.. 자해를 하실 정도면 제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힘드셨을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발목에 흉터가 여러 개 있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제가 괜히 아는 척 했다가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위로의 말 하나를 못 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엄마가 원인이니 엄마한테 직접 말씀드리는 건 어려울 거고, 친구들에게 터놓고 말하는 건 좀 걱정되실 것 같아요.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시는 걸 저는 추천드려요. 전화 상담이라도 제 상태가 어떻고 어떤 걱정이 있는지 말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되니까 일단 그렇게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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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lee14 (글쓴이)
· 3년 전
@flowers094 감사합니다 한번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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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lee14 (글쓴이)
· 3년 전
@!17a1a331c2c21355b8b 감사합니다 한번 노력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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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lee14 (글쓴이)
· 3년 전
@!17a1a331c2c21355b8b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