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남아있는 회사 갈 필요가 있을까요?
예전부터 가정사, 괴롭힘 문제로 우울감이 있었는데 (병원은 가보진 않음) 회사에서 상사한테 한번 크게 데이고 나서 부터 증상이 심해짐 (현재 건강상의 문제로 퇴사) 회사 그만두고나서 한달 쯤인가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잠도 잘 못자서 병원에 가보니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다고 진단 받고 약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불과 몇 일 전 제가 그만둔 회사에서 사장님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사장님이 약간 배려심이 많으신분이 셔서 잘지내냐고 회사 갈때 없으면 치료 다 받은다음에 오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가 많이 그리*** 직원분들이 보고싶다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문제는 회사에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알고 있으면서 개입을 안 하는거 같아요 ) 아무튼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직원분이 그 회사에 다니는데 복귀를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아직 멀었습니다만 11월 쯤 복귀 예정입니다 제가 거절을 못하는성격이라 일단은 복귀한다고 했는데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그 상사는 절 싫어하는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