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편지 강요하는 엄마 엄마는 어버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이런 날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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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iyo001
7달 전
자꾸 편지 강요하는 엄마 엄마는 어버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이런 날들 챙기는거 좋아하고 미신을 잘 믿고 허례허식을 좋아해서 저랑 이런 부분들에서 의견이 많이 틀립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부모님 아래에서 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좀 짜증나지만 맞춰드리는데요 전 솔직히 편지 쓰는것도 처음 한두번 정도야 쓰겠는데 매년 어버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무슨 기념일마다 편지를 쓰려니까 솔직히 더 쓸 말도 없고 매년 같은말이라 이런 걸 챙기는게 귀찮습니다 제 생일도 별로 남들이 안챙겨줘도 괜찮고 저도 남 생일은 받으면 챙겨주는 정도라서 이런 부분이 너무 귀찮아요 엄마도 제 생일날이나 다른 날에 편지같은거 안써주고요 제가 어릴때 가끔 받아본 것 같아요 선물 같은건 챙겨주시는데 저도 그냥 선물이랑 카드만 드리고 말고싶은데 한 번은 생일날 선물이랑 카드만 드리고 편지는 안썼다고 엄청난 불효자식인 것 처럼 폭언을 들어서... 제가 너무 무심한건가요? 매년 몇번씩이나 자꾸 시를 써달라 그림을 그려달라 편지를 써달라하는데 솔직히 너무 귀찮습니다.. 전 그리고 미신같은 것도 안믿어서 어머니 절도 따라가달라하면 따라 가드리고 귀신이니 사주니 이런 미신 이야기도하면 짜증나지만 대충 들어주는데 그냥 어머니랑 너무 안맞습니다 얼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 기일이라 제사를 지내는데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그림이랑 편지쓰라고 하셔서.. 그냥 마음속으로 추모하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는 안되는건가요 매번 뭔 일이있을 때 마다 자꾸 편지 쓰라고 하셔서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고인한테 편지를 써서 뭐하나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싶고 혼자 종종 떠올릴 때도 많긴한데 굳이 편지가 아니더라도 제사 때 떠올리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편지로 표출해야하나요?? 어머니한테 쓰는 생일편지도 마찬가지고 그냥 생일날 축하한다고 말하고 안잊고 선물을 준다거나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편지가 그렇게나 중요한가요?? 이런 생각을 좀 우회적으로 말하면 제가 아스퍼거 싸이코패스란 식으로 말을하는데 제가 너무 냉정한건지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가족관계스트레스편지성격차이미신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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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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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엄마의 강요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마카님께
#가족 #관계 #갈등 #강요 #스트레스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생신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에 어머니가 바라는 요구들이 많아 스트레스가 많으셨군요. 내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하게 되니 더욱 하기 싫은 마음이 드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만큼 해드리지 않았을 때 엄청난 비난과 함께 폭언을 하시니 그것도 굉장히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기념일이 돌아오는 것도 매우 힘드셨을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어머니의 이러한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어머니께서 마카님의 감정에 대해 존중을 해주시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내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데 매년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의무처럼 되어 버리면 너무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을 마카님의 어머님께서는 존중해주시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카님의 태도를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화를 내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의 의도를 알아주지 않고 나의 감정을 존중해주지 않으니 정말 짜증이나고 화가 나셨을 거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어머니가 마카님의 행동에 대해 잘못됐고 마카님에 대해서 무심하고 불효자식이라고 하는 말들로 인해 스스로를 의심하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과 어머니는 다른 사람이에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어요. 어머니와 달리 마카님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면이 강한 분인 것 같아요. 이러한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도 많이 발생했을 것 같아요. 때문에 어머니가 마카님께 하는 비난들을 모두 받아들이시지 말아요. 다른 사람일 뿐 마카님이 틀린 게 아닙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나와 엄마는 다른 사람이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엄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어머니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마카님의 사연을 조금밖에 듣지 못하여 짧게나마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제 답변이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neniyo001 (글쓴이)
7달 전
+저는 아예 안챙기는게 아니라 선물정도는 해드립니다 근데 뭘 할때마다 자꾸 시, 편지 적어달라 하셔서 이런게 너무 귀찮다는 거에요 10년넘게 기념일마다 쓰자니 솔직히 할말이 없습니다 뭐 호강시켜주겠다 앞으로 뭐 잘하겠다 이런 말 적어도 반응이 매년 그 말 하지만 달라지는게 있냐 이런 말이여서 적기도 싫어요 솔직히 기념일엔 그냥 시간 같이 보내거나 축하 인사나 선물정도 주고받으면 되는거같은데 항상 편지, 그림, 시 고집하셔서요.. 의견부탁드립니다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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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7달 전
마카님께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머님께는 행복일거에요. 어머님께 블러셔를 사주는 것도 좋지만, 이런 예쁜 마음이 담긴 정성스러운 편지를 써드린다면, 어머님도 분명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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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oung
7달 전
@neniyo001 하... 제 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편지나 그런 요구는 하지 않으시지만 하기 싫다는 것도 시키시고(일이 아니면 많이 시키지는 않지만) 막상 해줘도 좋은 소리 못 듣고 진짜 님에 어머님처럼 "뭐가 달라지는 게 있냐? 바뀌는 게 있냐?" 같은 맥빠지는 소리 하면 기분만 상해서 '엄마한테 이런 거 해 드릴까?' 해도 '어차피 좋은 소리 듣지도 못하는데... 뭐 하러?'라는 생각이 들면서 드릴 것도 안 드리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