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않는 이별 후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증상이 가끔 나타나요 괜찮은가요?
2년 전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견례 후 부모님의 심한 반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점이 정말 큰 스트레스로 작용이 되었는지 그 시기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에 가서 종업원에게 말도 못하고 쳐다보지도 못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을 잃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요즘 급격한 우울증상이 나타나고 뭐든지 의욕이 없었는데,
주말에 가족여행을 가서 카페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음료를 시키려 줄을 서 있는데 그때 갑자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 앞이 아찔해지며 손이 막 떨렸습니다.
가족에게 나 이상하고 말하고 급히 밖으로 빠져나왔는데 울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몇시간째 눈물이 흐르고 말수가 줄어들고 아무런 생각자체가 나질않았습니다.
몇일이 흐른 지금 배아픔은 없는데 계속 설사가 나오며 물을 마셔도 설사가 나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상황이 갑자기 다시 찾아온 느낌인데
제 감정이나 정신을 조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