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간호사인데 재취업이 너무 두려워요..
20후반이에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알콜중독 진단받고 5년약먹었어요 아침저녁 약먹고살다가 자의적으로 안먹은지 3개월되가고있어요. 이런상태에 간호학과 4년을 어떻게 다녔는지...;; 대학입학전 자살시도도 수차례..
결혼예정이고 임신하려면 2개월은 복용하면 안된다고해서요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좋은사람만난덕분에 우울 증상은 없네요..
술도 끊은지 2년넘었어요
병원에서 3교대근무 인간관계 너무 스트레스받아 1년가까이 휴직 후 다시 일하려합니다.. 일은 너무재밌어요 항상 인간들이 문제였어요
몇주전부터 잠도못자네요 . 아침 10시는되어야 잠들겠죠..
24시간 걱정 불안 긴장 초조...
모든게 완벽해야 싫은소리를 안들을텐데..
사람들이 절 싫어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속닥거리면 제욕하는것같고.. ㅎㅎ
저사람이 날 싫어하나보다 내가뭘잘못했지? 일이손에안잡힐정도로 머리속에 꽉차요 퇴근후에도.. 그리고 바로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똑같이 대해주려고해요.. 복수심에불타요
조금 스트레스받는다싶으면 바로 그만둬버리네요..
이제는 정착해야하는데 벌써부터 갑갑하고 숨막혀요
새로운사람 만나는것도 싫고 ..
30년가까이살면서 친구도 2명밖에없어요 연락하는것도 귀찮아요 어떻게해야 남들처럼 직장생활 오래할수있을까요 철판깔고 버텨야하는데 철판도못까는 제가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