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고 싶어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제 자신을 혐오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삶의 대한 의미를 붙잡고 싶지만 좀처럼 되지 않아요
누군가한테 말해야 풀릴 것 같은 기분이 자주 들지만
그치만 말하기가 꺼려요
사랑을 원하고 있지만 사람들을 피하고 있어요
애정 결핍 증상이라고 할까요?
가족 말고 딴 누군가의 애정이 필요해요
제 자아는 어떤 존재인지, 어떤 성격인지도 모르겠어요
이게 많이 심해요
항상 절 미워하지만 어떤 존재인지는 점점 지워지고 있어요
혼란스러워요
잔 도대체 어떤 존재였을까요?
이 모든 것의 원인이 저에 대한 혐오감으로 일어난건데
어떻게든 제 자아나 성격을 찾아서 이 모든 것을 돌리고 싶어요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전 과연 삶의 의미를 붙잡을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