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님의 친구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절교하자고 해서 마카님은 이런 친구의 말에 바로 수락하고 절교하는 행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마카님의 행동에 대하여 좋지 않게 보고 마카님을 비난해서, 당황스럽고 집착하지 않는 자신이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하고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인 관계는 이성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도 같이 병행하면서 이루어집니다. 마카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그러자고 한 자신의 결정, 집착하지 않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은 절교 하자고 해서 바로 "그러자"라고 하는 마카님의 반응이 냉정하다고 느껴서 마카님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 관계는 이성적인 부분과 정서적, 행동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성적인 부분에서 마카님의 태도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서적인 부분에서 집착하지는 않지만 친구에 대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행동에 화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의 관계는 정서적인 깊이의 정도를 알아차리는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친구와 갈등이 생기고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라고 '꼭 절교가 아닌, 갈등의 해결'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점에서 정서적인 부분을 놓친 것으로 보이고 그 부분은 적절한 검사나 상담을 통해서 구체적인 부분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성과 정서의 조화를 이루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원인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에 대하여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