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회사에 알바 이모님께서 농담으로 이야기한게 아직 까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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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달 전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회사에 알바 이모님께서 농담으로 이야기한게 아직 까지 기분이 나쁘네요ㅠㅠ 다시 예전에 관계를 이어 가야 할까요? 아님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까요? 친구와 10년만에 처음 놀러가는거라 마니 기대하고 첫 여행이라 옷도 사고 눈썹도 붙이고 염색도 하고 무지 신나 회사 알바이모님께 처음 친구랑 10년만에 여행가서 옷도 사고 눈썹도 붙이고 염색도 했다고 신난다고 막 기대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알바 이모님께서 하는 말이 "코로나 걸려서 못가버려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 그때 그 자리에서 기분이 안 좋아 말을 왜이렇게 사악하게 하냐고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고 몸이 불편하셔서 코로나 걸리면 안될꺼 같아 손등이 다 망가질 정도로 손소독제를 뿌리고 바르고 다녔습니다 이 모습 모든걸 다 저분이 보셨구요 막상 친구와 여행을 가려 하니 그때 이모님이 하신 말씀대로 코로나에 진짜 걸려 여행들이 다 취소가 되어 버렸어요 그때부터 짜증이 나더라구요 격리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했는데 그때까지 기침이 떨어 지지 않아 혹시 안걸린 알바 이모님들 한테 피해줄까? 디게 조심하고 더 소독 열심히 하고 다녔는데 그때 그 말 했던분이 자신의 딸이 외국에서 온다고 마스크를 벗고 일하다 제가 들어 오니깐 마스크를 쓰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전에도 직원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격리 끝나고 나왔을때는 기침을 그렇게 해도 마스크 조차 쓰지 않고 혼자서 벗고 계셨는데 그냥 아무 말 없이 마스크를 쓰셨더라면 덜 기분이 나빴을 텐데 왜 유독 저만 바이러스 취급을 하신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에 코로나 걸려서 여행 못가라? 이렇게 이야기 하는게 농담으로 할수 있는 이야기 일까요? 아님 제가 유별난걸까요? 무서워서 농담도 못하겠다 고 이야기 하는 이모님 이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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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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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인관계 #언어폭력 #스트레스 #농담
마카님, 안녕하세요. 알바 이모님의 농담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유독 마카님 만을 지목해서 행동하는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지 고민이 많으시네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같이 알바로 근무하는 곳에서 지나친 농담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네요. 10년 만에 친구와 여행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면서 그 기분을 얘기 했는데, 이것을 듣고서 알바 이모님께서 '코로나 걸려서 못 가버려라'는 말을 하였고, 그 말이 씨가 되었는지,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만 실제로 코로나에 걸려서 기대했던 여행을 못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코로나 격리가 끝나고 나왔는데, 그 알바 이모님은 마카님이 나오니까 마스크를 챙겨 쓰는 모습으로 태도로 대하고 있구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물어보신 질문 속에 마카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관계를 이어 갈까요? 아님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까요?' 라는 질문 속에요. 마카님은 이런 상황에서 예전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는지? 다시금 되 물어 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기대했던 친구와의 10년만의 여행이 무너진데 대한 원망이 남아 있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바 이모님이 정말 말한것 처럼 '코로나에 걸려서 가지 못하게'하려고 그런 농담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 어쩌면 여행을 준비하고 기분 좋아하는 마카님이 못내 부러워서 부러움의 표시로 그런 말을 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해석을 내려 볼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한다 하더라도, 농담이 지나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대인관계에서 해야할 말과, 아무리 농담과 유머라 할지라도 하지 말아야할 최소한의 선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그 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나빴을 것이고, 그 말이 못내 마음에 걸려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만, 불길한 예언은 영락없이 맞고 만다는 속설처럼... 진짜 코로나에 걸려서 여행을 못가게 되고 말았으니, 그 말을 한 알바 이모님에 대한 원망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이런 감정을 마음 한편에 둔 상태에서 예전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마카님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며, 속마음과 겉의 행동이 서로 일치하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래서 이 고민에 대한 해결은 마카님의 마음이 진짜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바로 근무하는 외적인 환경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단은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선을 지키는 동안, 마카님의 마음에 남아있는 원망이 엷어지고 그 분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그때 가서 예전의 관계를 이어가도 절대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마카님께서 이렇게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그 분에게는 그 분 자신이 말하는 농담의 수준과 대인관계를 스스로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바램으로 그칠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그분이 자신을 살피고서 변하면 좋고, 만일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마카님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혹시나 쌓여 있을 마음의 부정적인 찌꺼기들을 속히치워내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빨리 빠져 나오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 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naebomul
7달 전
맞아요. 농담이란건 듣는 상대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야 하는건데... 글을 보아하니, 그런사람은 똑같이 한다면 자기가 당한것만 생각하면서 다닐 사람처럼 보이는데, 적당한 거리를 띄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