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우울감
현직장을 다닌지 일년이 채 되지않습니다
첫 사회생활이고 아직 막내이다 보니 일을 하면서 잘해내면 뿌듯하고 내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보람차지만, 하나라도 실수를 하거나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우울하고 다른 사람들 눈치가 너무 보여요 다른 동료나 선배들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휩싸이고 저만 무리에 끼지 못하는 기분도 들어 너무 우울해집니다 나이도 어리고 저만 성별도 달라서 더 그런 것 같애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발전하는 거라는 생각과 함께 처음이니까 실수하는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크게 들지는 않고 그저 우울한 생각만 드네요
뉴스같은 곳에서 직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만두면 될 일을 왜 저런 선택을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그런 환경이 되니 이해가 너무 가는 것 같애요
뭐라고 쓴 건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도 다 겪고 있는 거 겠죠? 요즘들어 체력이나 제 감정이 바닥이라고 느끼는데 그래서 더 그런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