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선택한건지 의문이 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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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spring0907
8달 전
잘 선택한건지 의문이 들어요.
아이가 돌 갓 지났을때쯤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하였습니다. 주부로 살다 재취업 하려 하니 막막하더군요. 이력서도 수십군데 넣었지만 연락오는 곳도 없고, 아이를 폭력속에 가두기 싫어 제가 친권인으로 데리고 왔지만 풍요롭게 잘 살수 있었던 아이를 제 욕심으로 데리고 왔나 싶을정도로 요즘 친권을 가져온것에 대한 미안함이 듭니다. 제가 숨쉬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지만 아이에게는 폭력적인 아빠라도 일반가정처럼 남겨두었어야 했는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복잡한 심정이 휘몰아치네요. 전신랑 주변인들도 종종 연락이 와 저에게 이혼을 너무 섣불리 했다고 말하는데 저는 더 살다가 아이와 제가 뉴스에 나올것만 같아 살려고 한 선택이었는데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상담을 해야 할거 같고 병원을 다녀 보고 싶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여기 남겨봅니다. 제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극복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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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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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타인의 상황을 그대로 겪어 보지 않고는 함부로 말하지 않기
#가정폭력#이혼#아이에대한#미안함#취업하기#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작#할수#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카님~ 현재 취업의 어려움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황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들어왔어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아이가 돌 무렵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을 하셨네요 지금은 아이와 잘 살기 위해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같습니다. 또한 남편 지인들의 연락으로 이혼이 성급했다는 의견과 정말 그런건가 하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이 올라오는 상황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이혼을 결심하고 살아나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혼을 결심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경제력" 때문입니다. 지금 마카님이 여러가지 생각과 불안감이 드는 이유가 어디에서 비롯 되었는지 들여다봐주세요. 아마도 미래의 불안감 아이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할 것 같은 죄책감. 그리고 나의 이혼 결심이 성급했나 하는 생각 등 일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가정 폭력으로 결심하신 지금의 상황에 대해선 대단한 결심을 하신거라고 박수 보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마카님의 상황에 대해 생각없이 의견을 보태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는 귀를 닫으시길 권해드려요. 그 어느 누구도 마카님의 인생에 대해 함부로 말할 권리는 없고 또한 겪어 보지 못한 일에 단언하듯 말하지 말하야 합니다. 자 이제부터 마카님이 원하시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한 발짝 뛸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먼저, 일자리를 얻기 위한 자치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성개발 인력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요즘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고 다양한 일로의 확장도 가능합니다. 둘째, 타인의 평가 하듯 하는 조언보다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더 집중해주세요. 지금의 이 시기는 아이에거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 아이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이겨내기가 힘드시다면 옆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드림.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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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8달 전
당신의 삶도 좀 보살펴주세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스스로가 마음으로 다스리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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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kko
8달 전
부부의 속사정을 아는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사람들이 보는건 외적인환경이 거의인데 잘 선택하신거라 생각되어집니다 분명 잘 극복하실수 있을꺼에요
spring0907 (글쓴이)
8달 전
@heywhatup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spring0907 (글쓴이)
8달 전
@poolkko 고맙습니다. 눈물도 힘도 나게 하는 글이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jurinee
8달 전
같이살다 죽을수도있는 확률에 사는 것에 비하면 잘선택하신겁니다. 다시 태어난 인생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남들 얘기는 너무 귀담아 듣지마시고 중심 잘잡고 주위에 도움도 받을 수있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연락해보세요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 도움주신다면 좋겠네요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와 더 나은 삶을 위해 응원합니다!
swkm
8달 전
폭력이 엮인 일이라면 백번 천번 만번 다시 선택해도 옳은 선택하신거에요. 그 용기에 크고 큰 박수 드려요!! 👏👏👏 죄책감 가질 이유 없으세요. 그 사람의 폭력성은 내 잘못이 아니에요. 분명 아이도 커서 엄마께 이와같이 말할거에요. 결정에 대해서 누가 뭐라하던 후회하지 마세요. 내 선택을 불심하지 마세요. 너무 용감한 결정이셨어요. 참 잘 하셨어요. 아주 많이요. 슈퍼맘:)
spring0907 (글쓴이)
8달 전
@swkm 감사합니다.제가 한 결정이 맞다고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spring0907 (글쓴이)
8달 전
@jurinee 네 도움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tomato0721
8달 전
마카님의 결정을 지지하고 박수보내드려요 아직은 많이 힘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이와 행복한 나날이 많길 응원하고 또 응원해요^^
Brunninround
8달 전
아이에게 가난보다 공포가 비교 못할정도로 훨씬 해롭다고 생각해요. 가정폭력을 겪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로 헤어나오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더 큰 내적 좌절을 겪었을 것 같아요.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현명하고 용감한 결정을 하신 글쓴님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