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 친구 뭔가 괘씸한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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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super
7달 전
저만 이 친구 뭔가 괘씸한가요?
같이 다닌지 몇년 되는 친구를 두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친구에게 선물을 꼭 챙겨주는 편이에요 그게 아니라도 항상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는 보내는 편인데 저는 이친구에게 제 생일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특히 제작년만 하더라도 아무도 생일 축하한단 말을 안해줘서 심히 우울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 친구 생일이 가까워 지면서 저에게 자기 생일 선물을 기대하고 있어요 대놓고 그림을 요구하거나 ( 시험기간이라 시간도 없음 ) 뭔갈 대단한걸 기대하는걸 저한테 대놓고 티내는데 기분이 너무 더럽네요. 저번 생일날 서러웠던거 말했더니 미안하다고 지난일이지 않냐며 그냥 넘기고 그러는데 너무 괘씸하고 짜증나네요. 이친구한테 정녕 대단한걸 줘야할까요??어떡하죠...?
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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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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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선물도 마음이 원하는 대로
#대인관계 #스트레스 #상호성 #선물
마카님, 안녕하세요. 친구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시네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서 여기에 사연을 올리셨네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친구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겨 주었는데, 그 친구는 마카님의 생일을 챙겨 주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고, 이제는 다시 그 친구의 생일을 별로 챙기지 않고 싶은데, 그 친구는 오히려 뭔가 대단한 선물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더군나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 것에 대해 얘기했는데도 지나간 일이니, 그냥 넘기라는 말을 하는 친구가 뻔뻔해서 선물을 고사하고 미운 마음마저 드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지금 마카님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마카님만 일방적으로 친구에게 잘해 주다가, 아무런 피드백이 오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지친데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관계에 '상호성'의 원칙이라고 하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즉, 관계를 맺는 두 사람이 서로 주고 받는 관계가 되는 것이 건강하고 친밀한 관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선물이든, 친철이든, 무엇인가를 그 사람에게 주면 그 대상이나 돌아오는 시간은 다르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그 사람도 내게 되돌려 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고 받음이 없이 일방적으로 한 쪽에서 주기만 한다면, 처음 얼마간은 괜찮을 수 있지만, 서서히 한 쪽이 지쳐가고 힘들어져서 그 관계는 오래 지속 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마카님은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더 우선 순위에 놓고 보려는 성향이 강한데서 지금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에서는 친구가 자신의 생일도 챙겨주지 않아서 서운하고, 또 그 것을 말했음에도 지나간 일이니 넘기자고 하는 것이 못 마땅해 보이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시금 그 친구가 생일이 다가오니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다고 티내는 것을 상대에게 그러지 말라고 자신은 이런 마음에서 선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되는데, 자신의 이런 마음보다는 '내가 선물을 챙기지 않으면 저 친구가 서운해 할텐데...'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같이 원래 내 마음이 하고픈 것과, 그럼에도 상대를 챙기려는 두 마음이 같이 있다보니 이것이 스트레스로 작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진짜 마음이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그 소리대로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남의 눈치, 특히 그 친구의 눈치를 보지 말고... 마카님이 마음이 가는 대로 이번 만큼은 용기를 내서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아, 친구 사이에도 상호성이 있어서' 일방적으로 나만 계속 베푸는 것은 결국에는 나를 지치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받음이 없이 계속 주는 것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얼마큼 계속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인지 자신의 책임하에 선택한다면, 지금과 같은 친구에 대한 서운함과 스트레스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호성의 원칙에 맞지 않는 관계이지만, '내가 좋아서 이렇게 선물하고 관계를 맺어 오지 않았는가'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자세하고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전문가에게 노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 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giunnae
7달 전
그 친구 정말 못난 친구네요. 그런 성격의 친구를 사연자님의 옆에 두시는게 오히려 사연자님이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신경쓰이게 하지않나요? 사연자분님이 그 친구의 부모님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하는 존재는 아니죠. 그렇게 사연자님의 마음과 노력을 무시하고 너무 당연한다는 듯이 생각하고 요구하는 사람은 사연자님께 좋은 사람이 절대 아니고, 사연자님이 끊어내는 순간 끊어지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방법은 자신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나도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두는 것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