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과 자꾸 싸우게 됩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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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kimso88
7달 전
사춘기 딸과 자꾸 싸우게 됩니다.
12살, 10살, 8살, 6살 남매를 키우고있는 35살 주부입니다. 신랑은 홀벌이라 주말없이 거희 일나가서 독박육아 중입니다. 이제 막내도 좀 커서 몸이 힘든시기는 좀 지난듯한데 작은일에도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ㅠㅠ 아이들 얘기 듣는것도 지치고 묻는말에 대답해주는것도 싫어질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첫째도 이제 사춘기가 되다보니 작은 말대꾸에도 자꾸 싸우게됩니다. 육아책을 보면서 이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아이를 보면 또 같이 싸우고있고 ...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이 정리입니다. 늘 정리 잘 못하는 아이인데 이제껏 잘 참았는데 요즘들어 그 모습이 왜이렇게 보기 싫은지 ... 정리해라 쓰고 바로 제자리에 둬라 해도 안해요 그러니 저는 몇 번 얘기하다 화를 내고 무한 반복입니다ㅜㅜ 이러니 정말 저도 지치고 아이와 사이도 안좋아질꺼같아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이 다 그렇지 하며 넘겨야 하는데 제가 속이 좁은 건지 아이들에게 너그럽지 못한거 같아 미안한 맘에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그런데 뒤돌아서면 다시 또 소리지르고 화내고 고쳐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ㅜㅜ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7달 전
엄마의 기준이 아닌 아이들의 기준에 맞추어 조절해주세요~
#독박육아#아이넷#정리하기#엄마는#힘들어
안녕하세요 아이넷(12살, 10살, 8살,6살)을 키우며 신체적 심리적 모두 지쳐 보입니다.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012살, 10살, 8살, 6살 남매를 키우고있는 35살 주부이며 신랑분도 주말 없이 거의 일을 나가 마카님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시네요. 여러가지 힘든 일 중 정리에 관한 일로 요즘 마카님의 마음과 신체 모두 힘이 드는 상황이군요. 마카님이 힘들어하는 그 상황에 대해 같이 머물며 저의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같이 보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남겨주신 < 첫째도 이제 사춘기가 되다보니 작은 말대꾸에도 자꾸 싸우게됩니다. 육아책을 보면서 이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아이를 보면 또 같이 싸우고있고 ...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이 정리입니다. 늘 정리 잘 못하는 아이인데 이제껏 잘 참았는데 요즘들어 그 모습이 왜이렇게 보기 싫은지 ... > 글로 보아 지금 마카님의 큰 아이는 사춘기와 또래집단의 영향력을 더 크게 받는 시기네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 3명도 아직까지는 마카님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구요. 코로나 시기 2년 동안 아이 네명을 한 가정에서 돌보고 학교 공부 시스템을 챙겨주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먼저 정말 애쓰셨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춘기 시기에 우리의 뇌는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아이방의 어지러움이 내 아이의 머리속과 같다~ 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가실까요? 정리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아마도 마카님이 마무리 정리는 다 해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 네명을 키우다 보니 모든 정리와 준비를 혼자 하셨을 것 같고 그런 점들이 습관이 되어 지금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제는 아이들의 속도와 기질에 맞추어 정리하는 제한선을 만들주세요. 아무리 계획형인 아이라 해도 아직까지는 어른의 정리하는 수준을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는 것부터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아이들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그 결정권을 넘겨주세요. 같이 사용하는 공동 공간과 각자가 사용하는 공간의 사용과 정리에 대해 아이들과 다 같이 모여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그럴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고 제일 어린 막내에게는 좋은 모델링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먼저 수용해 주시고 일주일간 지켜본 뒤 수정하고 다시 계획을 잡아보세요. 처음엔 기다리기가 힘들고 화도 나고 지치겠지만 그러한 시간과 조율 등이 지금은 필요합니다. 좋은 모델링이 되어 주는 것 그것이 좋은 훈육의 첫 걸음입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휴식을 주세요. 아이들을 초등학교 유치원에 보내고 집 청소를 먼저 하시지 말고 먼저 자신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주며 다독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엄마의 애착은 되물림됩니다. 엄마의 짜증을 아이들도 느끼고 엄마의 스트레스도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엄마에게도 웃을 수 있는 시간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시간을 주세요
지금까지 아이 넷을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무엇보다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토닥여드립니다. 언제든 힘들거나 다른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peterpan20
7달 전
제 아내를 생각나게 하는 사연이네요. 11살 9살 7살 그리고 올해 막둥이 태어난 사남매 가정의 아빠에요. 책 봐도 상당사님 말씀 들어도 지켜보고 계획하고 실행하려 해도 아이들의 난장질은 나의 사정을 봐주지 않죠. 지금은 그저 앉아 울고 싶은 마음 그리고 누군가 같이 울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마음이죠. 그래도 상담사님의 말씀은 수많은 임상을 거친 것일테니 힘내세요. 저도 힘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