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른 사람과 만남보다 혼자있는게 더 편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woehddldi
7달 전
요즘 다른 사람과 만남보다 혼자있는게 더 편해요
요즘들어 다른 사람과 약속을 잡기가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사람과 만나면 잘 놀고 집에 와서도 잘 놀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약속을 잡기가 두려***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즘 몸도 안좋아진거 같고 좀 무기력하고 이유없이 슬프고 내 자신이 별로라고 생각이 들때가 많은거 같아요.. 저에게 좋은 점은 없는거 같고,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니까 못난 행동만 하게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비해 이기적이고 배려하지도 않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휴식을 해도 달라지는게 없네요...
의욕없음우울이기심콤플렉스인간관계자기혐오번아웃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7달 전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쉬게 해주세요.
#토닥토닥 #위로가필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막상 사람들과 만나면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알면서도 약속이 잡힐 때는 두려움이 들곤 하는군요. 요즘 들어 자신의 단점만 보여지는 것 같아 위축되기도 하네요. 쉬어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이런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뤄야할지 고민되는 상황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관계에서의 지치는 느낌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요즘 들어 느껴진다고 하셨네요. 이런 상황들이 관계가 지치니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이 느껴지는 것인지 혹은 그 반대로 벌어진 것인지는 좀더 마카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쩌면 혼자 있을 때 보여지는 부족한 점들이 관계에서도 드러날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으신건 아닐까요? 만나면서는 그 당시의 상호작용과 분위기로 관계가 그리 불편하진 않다가 이후에 자신에 대한 검열을 하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만남 자체가 부담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았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내 마음이 지치니 우선은 쉬게 하는 것에 마음을 두어보신 것 같아요. 그렇게 몸을 쉬게 할 때 마음은 어떻게 쉬게 하시나요? ‘나 참 별로다, 이렇게 하나하나 다 못났으니 역시나 못난 행동만 하지. 내가 그렇지 뭐..’라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계시진 않나요? 그런 생각이 마음을 채우다 보니 더 지치고 괴로워지시는 것 같아요. 전에 비해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다고도 해주셨는데요. 이런 부분은 어떤 결함으로 보기보다는 정말 마카님이 힘들고 너무 지치니 나오는 반응으로 이해해야할 것 같아요. 같은 날씨라 해도 내 마음이 편안하고 괜찮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생각이 다른 것처럼 마음에 여유가 부족해지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기가 무척 어렵답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는 손가락질이 아니라 정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좀 너그러히 봐주세요. 안 그래도 힘든데 역시 니가 그렇지 뭐~ 하는 식으로 자신을 보게 되면 그나마 있던 힘마저도 빠져나갈 거랍니다. ‘힘드니 자꾸 이런 생각도 드는구나. 그래도 지금까지 오느라 애썼다’ 봐주시기도 하구요. 관계가 그래도 즐겁다는 건 그 순간을 잘 즐기고 상대와 소통할 힘이 있으시다는 의미일거에요. 그리고 약속을 이어갈만큼 어필되는 마카님만의 매력도 있다는 의미일테니 그런 부분부터 자신의 장점으로 하나하나 봐주시면 어떨까요?
필요하다면 관계에서는 좀더 거리를 두고 마카님의 지친 마음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살피고 위로하면서 나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그럴 때 내 마음을 어떻게 들여다볼지, 어떻게 위로해갈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마카님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ahoos
7달 전
지쳐있다면 무신경해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누군가가 다정도 체력이라지요. 휴식이 모자른 걸수도, 체력이 다 된 걸수도, 리프레쉬가 필요할 걸수도 있겠어요. 그나마 제가 확신할 수 있는건 글쓴이님 생각보다 망한 상태는 아닐거예요. 못난 행동을 한다하지만 평소(라고하지만 사실 상태가 좋았던)의 글쓴이님에 비하면이지 문제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잘 끝났던거겠죠? 설령 문제행동을 하셨더라도 남은 가볍게 넘어갔는데 붙들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힘든데 자신에게 조금만 관용을 베풀어요. 저도 그렇지만 사람은 항상 자신의 컨디션이든 체력이든 좋았던 걸 기준으로 하길 마련입니다. 지금 시간을 봐요. 엄청 늦었어요. 내일 일어나면 오늘 밤 늦게 잔걸 후회하면서 일찍 자고 일어났을 때의 컨디션과 비교하겠죠? 그럴거면 차라리 일찍 자야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면서 조금이라도 그 평소와 비슷한 흉내를 내려해야해요. 차라리 루틴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