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사람들과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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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dkfhd8298
8달 전
직장에서 사람들과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원래 성격이 소심한편이고 겁이많고 긴장을잘하고 예민해요. 그러다보니 직장사람들이랑 있으면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눈치도 보이고 긴장되고 괜히 저만 혼자 소외된 느낌을 받을때도 많아요..저도 남들처럼 말도 잘하고 살갑게 하고싶은데 저에게는 그게 너무 힘들어요.. 원래 타고난 성격이나 성향은 바뀔수 없는걸까요?? 이제는 제가 말수가 적어서 사람들이 저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겁이나요..도와주세요ㅠㅠ
스트레스콤플렉스우울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61개,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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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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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지금의 그 모습도 괜찮아요. 천천히 가셔도 괜찮아요.
#관계에서의긴장감 #머물며견뎌보기 #나름의장점인정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평소에도 관계에서 긴장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시군요. 그러다보니 직장내에서 있을 때에도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눈치도 많이 보게 되시는군요. 다른 사람들처럼 말을 잘하고 싶은데 난 그러기가 어렵고 그런 내가 남들에게 안 좋게 보여질까 걱정되는 마음도 크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타고난 성격을 언급하신 걸 보면 마카님이 관계에서 긴장감을 느껴오신 기간도 꽤 되셨던 것 같아요. 이런 성향은 기질적인 면과도 관련이 깊어서 평소 수줍음도 많고 익숙치 않은 상황이 되면 더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편이실 것 같은데요. 그런 성향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어서 친밀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긴장이 되고 그 긴장이 자신의 부적절감과 연결이 되고 그럼 내 말투나 표정 등을 계속 신경쓰며 지내오셨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관계에서 위축되고 낮아진 자신감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서 남들도 나를 안 좋게 보게 될거라 생각하게 되시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마카님이 타고난 성향이라 여겨지심에도 지금 그 자리에 계시기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친구를 만나 관계를 이어오셨더라도 초반에 익숙해지는 기간을 견뎌내셔야 했을테고 혹은 그렇게 여겨질만한 관계가 없었더라도 그만큼의 외로움을 나름 감당하며 지내오셨을 테니까요. 지금의 직장은 다니신지 얼마나 되셨을까요? 만약 다닌지 몇 개월정도 되신 거라면 일도 적응해야 하고 기존 직원들끼리 친숙해진 분위기도 있다보니 더욱 긴장되실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안그래도 스스로 겁도 많다고 하셨는데 도달하고 싶은 모습이 ‘남들처럼 말도 잘하고 살갑게’까지로 바라보시게 되면 더욱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이 커지실 거에요. 그리고 평소의 나와 많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려 하면 거기에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다 보니 일을 할 때나 집에 돌아와서는 지치는 느낌만이 남을 수 있을 것 같구요. 때문에 내게 익숙한 것에서 한발만 더 내딛어본다는 마음으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예를 들어 함께 있는 자리에 불편하지만 그래도 함께 있어보기, 상대의 이야기에 고개 끄덕이며 호흥하기, 다른 사람의 반응은 어떤지 살펴보기, 먼저 간단한 인사해보기, 날씨처럼 소소한 이야기 주제 꺼내보기처럼요. 전에 듣던 교육에서 사람들에게 요즘 무엇으로 행복하냐는 질문으로 안부 묻는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당시에 삶도 잠깐 돌아보면서 상대에게 적절히 관심을 표현하는 질문으로 괜찮다 적절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카님에게도 혹시 관계에서 어색한데 뭔가 질문할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위의 질문을 활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적어보았답니다.
말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관계가 좋고 살가워지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말수가 적어도 상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나 배려심이 담겨 있다면 오히려 상대에게는 백마디 말보다 더 깊은 울림으로 여겨질 거에요. 그리고 예민함과 소심함은 뒤집어 보면 세세히 살펴보면서 급하지 않게 속도를 맞춰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답니다. 성향은 바꾸려 하기보단 나름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보완할 건 보완해갈 때 좀더 균형감이 느껴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우선 나름의 장점도 함께 살피시면서 관계는 천천히 이뤄간다는 생각으로 지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하루를 시작하실 마카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seofbi555
8달 전
사람들의 시선이 겁이 나시는군요. 사람들은 그닥 별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신경쓰지 않습니다. 말이 적은 사람은 그 사람의 매력이 있고, 많은 사람은 그 사람의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하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해 보세요.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는 존재인지.
frd2679
8달 전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선뜻 조언을 하기가 많이 조심스럽네요. 자신의 성향을 미워하고 상대의 시선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과정이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겁도 많고 예민하신데 하루하루 사람 붐비는 곳에 자신을 이끄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시잖아요. 그저 한 걸음 내딛는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한마디씩 시작 해보세요. 좀 떨고 조금 작아도 괜찮아요. 그래도 나아간 겁니다. 당신은 더 좋아질 거예요. 확신합니다.
Sophie07
8달 전
저는 오히려 이렇게 조용한 사람들이 더 좋더라구요!! 시끄러운 사람들은 뭔가 가끔 피곤한데 조용한사람은 마음편할때가 있어요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사람이 있으니까 오히려 저처럼 더 편하게 봐주는 사람이 있지않을까요??
cutyej9451
8달 전
그냥 느슨하게 사는것도 필요하더라구요 ^^ 그러나 님의 장점이 글에서도 드러나 보여요 생각하고 말하기까지의 인터벌이 길뿐 오히려 최대의 나의 약점이 아닙니다 한점 한땀 한수 두다보면 가 닿을거예요 .
gksrmfrl1114
7달 전
저도 님이랑 똑같아요ㅠㅠ 완전 소심해서 말도 못 해가지고, 직원분들이 00씨는 원래 조용해요? 라고 직설적으로 물어보시기도 하셨어요! 저는 그 때 진짜 창피하지만, 제가 낯을 가리는 편이여서 초반에 조금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조금 편해지더라고요! 그렇게 했더니 절 이상하게 생각하던 분들도 좋게 봐주셨고요! 말을 일하거나 무뚝뚝하면 종종 오해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친해져 보기위해 자그마한 간식들을 준비해서 한 분씩 나눠드리며 한 마디 더 해볼려고 노력도 하고, 주위에 관심도 가져볼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요! 특히 회사내 주제로 오늘 뭐먹죠? 점심이 맛없었으면 이랬고 저랬고, 식사하셨나요? 정도로 시작해보세요!
DDOMIII
7달 전
제얘기같아서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이직하고 나서 일도 잘 모르겠는데 소심해서 물어도 못보겠고 .. 적응도 힘들도 마음이 많이 가라앉고있네요.
sowoojoo
7달 전
제얘기같아서 잘읽었어요. 상담사분 조언도 와닿았어요 불편하지만 그자리에있어보기..늘피하려고만 했던 저를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