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에 대한 마음 컨트롤
꿈에서 한복배우는 아이가 경연에서 크게 이기고 그 한복입고 사수와 봄놀이가는 모습보며 '쟨 사수에게 그렇게 혼이나 많이 울었던 아이인데 저렇게 잘지내는구나'하고 부러웠다. 난 사수와 잘지내다가도 업무가미숙해 혼이나거나 뭔 말을 들으면 많이 예민해진다. 나도 스스로부족한걸 알다보니 사수 말과행동에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나만빼고 속닥거리거나 나에게만 시선을 덜주면 '내 얘기하나? 내 욕하나? 내가 이 무리에서 나갔으면 하나?'라는 별생각이올라와 화도나고 불안해진다. 그사수에게도 '첨이니 모를 수도있지. 너무한거아냐.내가 많이 웃고 상냥하니 무시하나?'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분명 내 얘기를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도 피해의식적인 생각이 계속올라와 맘이 힘들다. 그럼 당연히 나스스로 가진 강점도 때론 의심하게된다. '내가 이러해서 사람들과 잘 못지내나? 내가이러하니까 찐친구가없나?' 란 생각이 들면 많이 우울해진다. 옆에 날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난 그관계에도 의심하며 우울해지고 '미래 내아이도 이렇게 아파하면 어쩌나'란 생각에 결혼이 두려워진다. 소중한 사람과 현재잇는시간에 집중하다보면 우울증이 덜해짐을 느끼지만, 직장가면 또그런생각 올라오니..괴롭다. 근속하며 인간관계도 잘마무리하고싶은데 그게잘안되니 너무맘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