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숨어 있고 싶고 현재 지금 상황이 너무 숨이 막힘 어떻게 해야하나요
27살 여성 입니다..
최근 들어서 종종 내가 뭘 하는 있는거지 숨이 막힌다 갑갑하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쳐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몇개월 전부터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왜 내가 이렇게 수 많은 일을 하고 버텨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직장에서 일을 하다 종종 어지러움과 호흡이 버거워졌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숨어버리고 싶다 생각이 들며 이렇게 지내다가는 내가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어가기 시작해서 직장 상사 분께 상담을 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거야 멘탈도 단단해져봐 너는 이것도 못해?' 라는 말과 '너는 이곳에서 일하는걸 행운으로 알아 하고싶어도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해 너 어디가서는 이렇게 편하게 일하는 줄 알아? 절대 안그래 훨씬 더 힘들어' 등등에 제 말은 들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 내가 할수있는 일인데 못 한다고 찡찡 거린건가 하며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많이 상하게 되며 더는 못 하겠다 진짜 그만 안두면 죽어서라도 이 곳을 탈출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근데 최근 직장 동료와 말다툼이 있었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욕설과, 비하발언 등을 들으며 도저히 같이 일하며 지낼 수 없다 판단하여 직장 상사에게 다시 퇴사를 말하였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좀만 더 버텨라 이 말뿐 그 말을 들으며 아무말도 제대로 못 하고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지금은 그냥 정말 그 아무도 저를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습니다...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