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싶어 알바만하던 제가 단 한번의 면접으로 한방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취직을 한지 6개월째이지만, 처음의 열정적이였던 마음과 달리 지금은 사람과 일에 치여 사는게 스트레스로 쌓이고있어요.
저는 편집디자이너입니다. 첫 출근때는 3명이 같이 일했는데 1명이 다른지점으로 간다고하고 그다음 또 1명이 다른 지점으로 간다고 통보를 하는 바람에 지금은 혼자서 상담과 디자인 업무를 하고있고요, 회사에서는 야근수당은 없다고하고 일은 야근할만큼의 일을 넘겨주는것같네요. 저는 당연히 놔두고 퇴근할수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미루다보면 끝도없이 밀릴까바 겁이나 다 하고가는 것 같아요. 식비도 없고, 연차도 눈치보면서 쓰는 분위기입니다. 이 회사에서 신입인 제가 6개월 일하고 그만두는게 끈기없는 사람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 저는 제 현실을 잘 알고있어요. 돈이 끊기면 안되는 현실이지만 또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 일을 하고싶지도않고,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정리되지않는것같네요. 그만두고는 싶은데 "이런 사람으로 남겠지, 생활은 어떡하지" 등등의 두려움, 그렇지만 일을 할땐 스트레스가 무지하게 쌓이는..
이런 고민하셨던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