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두달 조금
입사한지 이제 두 달 조금 안된 직장인 입니다
사람들을 관리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서 지시를 하고 해야하는데 목소리가 떨리고 출근할 때마다 긴장을 너무 하고 있어 많이 괴롭네요..
업무도 굉장히 뒤쳐지고 원래 더 잘 할 수 있는데 긴장을 하는 나머지 알던 것도 모르게 되며 굉장히 힘이 드네요..
누구나 다 신입시절이 있겠지만 멘탈이 너무 약한 내 자신을 볼때면 정말 그만 두고 싶고 도망 가고 싶어집니다.. 내가 사회 부적응자 인가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과의 관계 다 좋은데 유독 회사에서의 나의 모습은 내가 아닌 거 같은 .. 원래 활발하며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업무에 배움도 느리고 이러다 보니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도 지금 회사에 들어간 걸 너무 좋아하셔서 그만 두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이보다 더 좋은 곳에 들어갈 자신도 없고 자신이 너무 나약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니 열심히 하고 싶어도 뭔가 안따라와 주는 거같고.. 머리에 안들어오고 그러네요.. 제가 너무 이상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