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를 이성으로 좋아하게 될 수 있나요?
상담사는 항상 이성이 편해요
원래 그냥 이성을 동성보다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처음 볼수록 더욱요.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거의 제 나이와 별 차이가 없는 이성의 상담사를 만나게 됐어요.
이상하게 자꾸 그 선생님의 프로필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관심이 가요.
상담사들은 아무래도 저를 많이 수용해주고 들어주니까 그 부분에서 제가 뭔가 매력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 상담사분이 자꾸 궁금하고, 생각이나요.
상담이 기다려져요. 제 고민을 얘기하는 시간과 함께, 뭔가 제가 지속적으로 수용받는식의 <대화>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상담사 분에게는 대화가 아닌 상담 이겠지만요.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은건가요? 엄청 흔할 줄 알고 마카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이런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냥 제 커지는 마음을 억누르고 상담을 진행해야 할까요? 상담사 바꾸기도 싫은 마음이예요. 지금 너무 잘 수용받고 힐링되는 느낌이라 더 의지하고싶고 그러다못해 그 사람이 이성적으로 좋아지고 있거든요..
어떤 생각을 가지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