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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8달 전
고백
소심한 성격을 가진남자 연예? 결혼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들은 한둘씩 가네 요ㅜ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1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조진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8달 전
같은 말을 가진 다른 표현
#결혼#자존감#삶의방향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진성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소심한 성격이 연애를 할때 단점일거라고 생각하셔서, 과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염려가 되시나봐요. 저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로서 마카님의 고민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정확한 연령을 알 순 없지만,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을 한다는 걸 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그 시절을 지나오며 마카님과 똑같은 ‘상대적 조바심’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상대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사실 결혼적령기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반드시 절대적으로 결혼은 ᄄᆞᆨ 이맘때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왠지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될 것만 같은, 그러한 ‘군중심리’가 작용한 생긴 심리적인 불안함, 불편감을 느끼고 계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은 지금의 고민이 마카님에게서 출발한 것인지, 아니면 밖에서부터 나에게 온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학교 공부 외에도 학원이든 과외든 뭔갈 하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못갈거 같은 불안함 때문에, 왠지 뒤처지는 느낌 때문에, 부모님의 등쌀 때문에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원치 않는 공부에 몰두했던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물론 그러한 노력이 전부 잘못됐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떤가요? 그렇게 남들 눈치 때문에 억지로 했던 공부, 좋은 대학이라는 막연한 목표 때문에 했던 공부가 과연 지금 내 삶에 어떠한 결과로 이어졌나요? 성적에 맞춰 들어간 대학에서 나의 천성을 발견하고, 나의 평생 직장을 찾는데 정말 도움이 되셨나요?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애’, 그리고 ‘결혼’이라는 목표에 대해 마카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연애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어떤 모습의 연애를 하고 싶은가, 나는 연애를 통한 자연스러운 결혼이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배우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인가, 나는 어떤 배우자가 되고 싶은가 등등 말이에요. 연애란 상대방을 나만큼 아끼고 사랑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고 보듬어주지 못한다면 그 연애는 어떻게 될까요? 상대방이 사랑을 주어도,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심하고, 부정하고, 수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겠지요. 소심한 것은 결코 단점이 아닙니다. 마카님을 설명해주는 하나의 표현에 불과한거예요. 그리고 소심하다는 표현은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답니다. ‘섬세하다’, ‘세심하다’, ‘친절하다’, ‘배려심 깊다’, ‘사려깊다’, ‘진중하다’, ‘신중하다’, ‘조심성이 있다’ 등등 마카님이 느낄 때 내가 소심한 것은 나 스스로가 나를 그렇게 정의내렸기 때문입니다.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심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의미를 가진 커다란 결점이 아니라, 단지 내가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일 뿐이다 라고 말이에요. 그 이외에 마카님이 가진 수많은 장점에 더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부족하고 모자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소심’이라는 포장에 담지 마시고, 예쁘고 멋진 포장에 담아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마카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세요. 어디가서 자랑하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비난의 눈으로,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지는 말아달라는 당부입니다. 소심하다고 느끼는 모습까지도 모두 다 마카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단점까지도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죠? 만약, 마카님이 첫눈에 반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가진 작은 허물을 보고 사랑이 변할까요? 아니면 그런 허물 한두개 정도는 감싸 안아주실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인연 또한 어딘가에서 마카님의 단점들까지도 사랑할 넓은 마음으로, 마카님을 기다리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껴줄 때, 그 사람은 비로소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의 속도와 시선에 너무 신경쓰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알아봐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나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주변으로 퍼지고 퍼져서 소중한 인연을, 또 다른 사랑을 내게로 불러오지 않을까요? 우린 모두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당연히 마카님도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꼭 남들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카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은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입니다.
상담 장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나의 생각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자기탐색의 과정을 통해 나를 진실되게 바라보게 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형성된 자기이해와 자기애를 바탕으로 눈앞에 놓인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인드카페에 사연을 올려주신 것이 바로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어 가듯 마카님의 삶도 치유와 회복의 순간들로 물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mnnvv
8달 전
저도 소심쟁이였는데 결혼했어요~ 당신의 매력을 알아 줄 누군가가 분명 있을거에요
manyoo
8달 전
남자가 소심하면 외모가 엄청 출중하지 않은이상 힘들긴 하죠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잘 없어서
yaedimong9
8달 전
소심하지 않은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순 있겠지만, 그 모습마저 잘 맞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소심한 모습마저 대담하게 만들어줄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죠-! ◡̈
raredreams
8달 전
소심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어요 근데 연예가 아니라 연애예요 연예는 연예인할때 연예고요
haeunmj97
8달 전
소심한건 나쁜게 아니에요~~ 저도 한 소심 하거든요 ㅎㅎ 각자의 때가있으니 그런 모습을 온전히 인정해주고 사랑해줄 사람 있을거에요~~
decisionreverse
8달 전
중매결혼 하시면 되지요 연애결혼보단 더 만족도가 높다는 통계가 있었어요 중매할땐 남자 성격 그리 많이 안 따지던데 ᆢ 저도 소심한 편인데 ᆢ자꾸 무덤덤 해지려 애씁니다 ^^
kimjayh
8달 전
소심한건 문제가 안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