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남편
아이들 낳고 어느순간부터 깜빡깜빡
하는 일이 많아 졌고 아차.. 하는 순간도
더러 생기던차.. 남편의 지적이 시작됐다
"거봐 너는 안돼.. 안될걸 머하러 해..
니가 그럼 그렇지.. 니가 그러니 애들도 너 따라
그러지.. 애들 좀 챙겨라..니가 잘한게 머가 있는데.. 맨날 그 모양이니.. "생각도 잘 안 나지만 수두룩한
말들... 그러다 둘째 낳고 우울증이 심했고 그럴때 마다 밖에 나가라 나가서 돌아 다니라.. 그게 나한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왔고.. 부부사이 갈등도 심했다.. 그러다 아이들 어린이집에 같이 갈 일이 있었는데 내가 선생님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니 오는 길에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냐고.. "한다
오늘 아침에도 유치원 선생님과 20분 정도 말을 하고 들어왔더니 "빨리 들어와 막내 챙길 생각은 안 하고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냐.."한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저 사람은 내가 그냥 입닫고 귀닫고 벙어리처럼 살길 바라나.. 이런 생각.. 물론 나도 내말 안 들어주는 남편과 사느라 사람들 만나면 수다를 좀 떤다.. 근데 첨부터 이랬 던건 아니다 내가 말만 하면 짜증내고 들어줄 생각이 없는 남편을 보면서 남편과는 필요한 말만 해야지 하고 맘이 닫긴것이다.. 근데 남편은 내가 다른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도 싫은 가 보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