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남편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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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angle0426love
8달 전
가스라이팅?남편
아이들 낳고 어느순간부터 깜빡깜빡 하는 일이 많아 졌고 아차.. 하는 순간도 더러 생기던차.. 남편의 지적이 시작됐다 "거봐 너는 안돼.. 안될걸 머하러 해.. 니가 그럼 그렇지.. 니가 그러니 애들도 너 따라 그러지.. 애들 좀 챙겨라..니가 잘한게 머가 있는데.. 맨날 그 모양이니.. "생각도 잘 안 나지만 수두룩한 말들... 그러다 둘째 낳고 우울증이 심했고 그럴때 마다 밖에 나가라 나가서 돌아 다니라.. 그게 나한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왔고.. 부부사이 갈등도 심했다.. 그러다 아이들 어린이집에 같이 갈 일이 있었는데 내가 선생님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니 오는 길에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냐고.. "한다 오늘 아침에도 유치원 선생님과 20분 정도 말을 하고 들어왔더니 "빨리 들어와 막내 챙길 생각은 안 하고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냐.."한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저 사람은 내가 그냥 입닫고 귀닫고 벙어리처럼 살길 바라나.. 이런 생각.. 물론 나도 내말 안 들어주는 남편과 사느라 사람들 만나면 수다를 좀 떤다.. 근데 첨부터 이랬 던건 아니다 내가 말만 하면 짜증내고 들어줄 생각이 없는 남편을 보면서 남편과는 필요한 말만 해야지 하고 맘이 닫긴것이다.. 근데 남편은 내가 다른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도 싫은 가 보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의욕없음조울불안공황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9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8달 전
나의 말에 귀기울여 주세요 저에게도 관심이 필요해요.
#정서적안전기지#엄마수다#수다#아무말대잔치#그리고#나의#내면과만나기
아이를 낳고 엄마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줄 상대가 필요해 보이는 마카님 ~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결혼하고 출산 이후 깜박 깜박하는 일이 잦아진 상황이네요. 그런 상황에 남편 분의 지적과 공감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구요. 처음부터 남편 분이 그랬던 건 아닌데 점점 느는 짜증과 마카님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니 이제는 마카님도 필요한 말만 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시네요. - 우리들도 "엄마"라는 타이틀은 처음인데 말이죠.....-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여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다는 것은 많은 것들의 변화와 집중 프레임의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양육을 한다는 것은 엄마에게 한동안의 여자이길 포기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요. 그만큼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정신이 없고 깜박깜박하고 또 중요한 일들을 놓치기도 할 만큼 에너지와 집중을 요하는 일입니다. 아마도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여기 계신 마카님들이 한 마다씩만 해도 엄청난 댓글이 넘쳐날거라 예상합니다. - 양육에서 오는 혼자만의 힘든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 - 남편과의 단절된 의사소통 - 공감받지 못하는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힘듦 - 제일 큰 정서적 안전기지가 없는 상황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여러가지 제안을 하기 앞서 저는 제일 먼저 마카님의 이야기를 오롯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대상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은 남편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어려우실 것 같고 먼저 마카님의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안전한 대화 상대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가져보세요. 혹 그런 외부 지지자원이 없으시면 자신과의 내면과 대화를 하는 존재경청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금 엄마이신 마카님이 힘드시면 오롯이 아이들에게도 그런 심리적 불안감, 스트레스가 전달되어져서 애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카님은 무엇을 하실때 즐겁고 행복하고 웃음이 나오시나요? 하고 싶던 취미가 있으신가요? 크게 돈들이지 않고도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자신과 만나는 시간 그리고 안전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늘리시고 그 다음에 다시 글 남겨주세요
지금 충분히 힘들 시기입니다. 아이를 기르고 집중하는 시간이 엄마에겐 자신의 시간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잖아요 마카님의 그 힘듦을 글로나마 토닥여드리고 싶어서 남겼습니다. 사랑받고 지지받아 마땅한 마카님이십니다. 소중한 마카님 오늘 어제보다 더 웃으세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드림.
wishuwell
8달 전
저는 미혼 20대지만 우리엄마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ㅜㅜ 자녀의 입장으론 우리 엄마가 더 행복했으면..하는 생각이 항상 들거든요 혹시 주부시라면 틈틈히 준비하셔서 재취업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분 나쁜 말 들으시면 기분 나쁘다라고 바로 말하세요 엄마를 사랑하는 딸의 입장으로서 글쓴이 분이 미래엔 더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