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하는 대로 왔지만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때
저는 이번에 취직하고 현재 삼주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를 다니기 위해 두달 정도 공부 후 면접을 봤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 회사를 다니는 목표가
대학원을 가기 위한 발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직장이란 내 일상에 굉장히 깊숙이 침투하며 아침 6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모든 시간이 직장에 투자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르바이트다 생각하고 다니고 싶으나 회식이니 뭐니 절대 그럴수 없고
처음 목표하는 대로 왔으나 생각보다 제 생각대로 안풀리며 직업적 스트레스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대학원 공부도 시작 못했는데 지쳐 나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어렵게 된 취업이고 대학원비를 벌기 위해 들어왔으나 주객전도가 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몰라 막막함과 우울함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일도 성향에 맞을줄 알고 들어왔으나
생각과 달리 저는 주도적인걸 하고 싶은 사람이었고 해당 업무는 지극히 서포팅 및 수동적 업무입니다.
거기에 대한 불만족도 있고…
아침에만 일어나면 잔뜩 화가 나있는 상태로 일어나고 밥고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 3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그저 내가 열심히 하는게 최선일까 하는 마음에 부담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