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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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1
8달 전
죽고싶어요
중학교 3학년 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자해를 시작해서 처음에는 뾰족한걸로 하다가 요즘은 커터칼이나 낚시용 칼로 합니다 너무 힘들면 밤에 몰래 울면서 자해를 합니다 근데 요즘들어 하는 횟수도 늘고 학교 가는것도 재미없고 학교에서도 잠만 자고있어요 그래서 시험성적 떨어지니까 또 학원,학교,집 에서 계속 욕먹고 그래서 또 자해를 하고 나쁜걸알지만 이거라도 안하면 죽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전부 저만 보고 있는것 같아요 지나가다 뒤에서 누가 웃으면 저 보고 웃는것 같아서 힘들어요 그리고 울고싶고 무표정으로 있고싶어도 친구들이나 부모님 앞에서는 행복한척 하듯 그냥 웃고있어요 저 그냥 사춘기인가요? 다들 사춘기때는 그런가요?
충동_폭력스트레스사춘기조울두통망상어지러움자해호흡곤란불안불면우울공황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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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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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더이상은 혼자 힘들어하지 않길 바라요.
#심리적고통 #도움되는방법찾기 #주변에알리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음이 힘든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초6때부터 자해를 할만큼 힘든 마음으로 지내왔군요. 그런 가운데서도 학교 다니고 학원도 다니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겠어요. 그런 마음을 숨기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밤에는 혼자는 조용히 눈물 흘리고 있을 마카님이 그려지는듯해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한편으론 이제는 나 여기서 이렇게 힘들다고 마카님의 목소리를 내는 듯해 반갑기도 하구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이런 마음을 사춘기의 특징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를 물어왔는데요. 이 시기에는 누구나 다 이런 것이니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자라며 감당하기엔 마카님의 마음에 희망보다는 지침과 괴로움만으로 가득 차게 될 것 같아 걱정되어요. 청소년기에는 학업이나 진로, 자아정체감에 대한 생각으로 혼란스러워지고 그로 인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지요. 거기다 마카님이 기질적으로 자극에 대해 예민하거나 불안을 잘 느끼는 편이라면 일상이 편하지 않을 때가 더 많겠구요. 이런 불안 등의 힘든 감정에서 마카님이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 그동안 자해를 해왔던 것으로 보여져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음이 너무 괴롭고 불안해질 때 몸에 상처를 내는 과정에서 마음의 불편감이 해소되는 느낌도 들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후에 자해에 대한 죄책감이 들거나 마음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한 막막함으로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해는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면서 더 강한 강도로 더 자주 상처를 내어야 괜찮아진다는 느낌이 들 수 있기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응적인 방법이라 할 수 없을 거에요. 게다가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은 여전히 남아있기에 마음의 부담만 더 커질 수 있구요. 때문에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할텐데요. 그런 면에서 마카님에게 어떤 점이 힘들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성적이 떨어짐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다면 점점 더 공부에 집중이 어려워지며 그 부분이 다시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그로 인해 자신감이 낮아지고 위축되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예민해지는 것일 수도 있을 거에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이어져온 것이다보니 사춘기겠거니 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힘듦이 마카님 삶을 더 채우지 않도록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도움을 받기 위해 이런 마음을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우선일 수 있으나 평소 말로 힘듦을 표현하지 않았던 마카님이기에 어떻게 말해야할지부터 고민될 수도 있을 거에요. 또는 걱정하실까봐, 평소 관계가 좋지 않아다면 꾸지람을 들을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는데요.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을 통해 그런 염려부터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제 글이 마카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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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8달 전
그러지 마세요. 마카님 분명 언젠간, 어디선가,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가 분명 있을 거예요. 그때를 위해서라도 당신을 소중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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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v6jj
8달 전
사춘기 아니시고, 지금 엄청 힘들어하시는 중이네요. 글쓴이님 글 보면서 너무 지치신게 보여서 제가 눈물이 나는거 같아요... 사춘기시기에는 사람들이 모두 나만 집중하는것같은 스포트라이트 증후군이란걸 겪어요. 실제론 나에게 관심이 없지만 나를 보고 있는듯한 생각이 드는거죠. 근데 글쓴이님은 심각하신거 같아요. 누가 날 보고 있는거 같다를 넘어서 날 보며 웃고있는거 같다... 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제가 보기엔 부모님과 말씀 나누시고 정신과 내방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그냥 두시면 추억이다 하고 넘기실 수준 아니신거 같아요. 자해시도에 무기력증까지... 그냥 냅두시면 언젠가는 터져요. 지금 가장 힘드신게 가족, 친구, 미래. 어떤 고민을 많이 하시나요? 여기다가 써보시고 조금은 후련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yippeee
8달 전
아뇨!!!! 사춘기 아니에요!!!!! 병원 가세요!!!! 안그러면 그거 평생가요!!!!!!
yippeee
8달 전
@yippeee ㄹㅇ 경험담임
paksi
8달 전
삶의 목표를 정해보는건 어떤가요?̊̈ 내가 무엇을 해야 즐겁고 편한지 탐구해보세요!! 성적은 공부로 성공할 사람들에게만 필요해요, 요즘 시대에 누가 공부만 해서 성공하겠습니까.. 성적 그 까짓거 낮아도 되니까 한 번 자신의 관심사나 자신이 안정을 느끼는 일을 탐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