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된 감정을 해결하는 법
저에겐 다른 이들이 뭐라고 할때마다 자기 말이 맞다며 우기는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라 그냥 대충 수긍해 왔는데, 지나고 보니 친구가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다시 찾아봐도 저의 말이 맞아서 이렇게 말했어야했는데 뒤늦게 후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 짜증이 나면서 그친구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맴돕니다. 마치 미해결된 감정처럼요.
살다보면 그 친구 뿐만 아니라 가끔 이런 경우들이 있는데, 저의 기억력이 좋지 않아 여태는 그냥 서서히 잊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매개체로 인해 기억이 떠오르면서 짜증나는 감정이 다시 촉발되기도 합니다. 잊는다는게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런 감정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짜증나는 감정을 계속 안고 가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