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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올해 수능보는 고3에요. 고3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고 스트레스받는데 입시에 면접에 수능에.. 이제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더 힘들고 예민해졌어요. 그런데 집에서는 아빠랑 할머니랑 매일 큰소리내며 싸우고, 공부하고 있을때나 늦은시간까지 책잡고 있을때 할머니께서 그만하고 얼른 자라고 하시는데 예민해서 그런지 자꾸 짜증만 나요. 동생도 말 안듣고 핸드폰게임만 해서 아빠가 자꾸 뭐라고하고 엄마랑 아빠랑도 싸우시고.. 그냥 집에 있기가 싫어요. 진짜로 너무 힘들어요.. 화목한 가정이 부럽기도 하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이러고있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가정사라 남한테 이야기도 못하겠고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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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i
· 8년 전
ㅠㅠ한창 스트레스 많으실 시기에 많이 속타셨겠네요... 그저 지금까지 잘 견뎌내줘서 고마울따름이에요.. 제일 해결하기 힘든 문제 중 하나가 가정사라고 생각하는데 가족 구성원분들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주시니 그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명쾌한 해답을 드릴 능력이 없어 죄송하지만.. 마음 답답하실 땐 언제든 편히 찾아주세요. 괜찮으시다면 들어드릴 수도, 기댈 어깨를 내 드릴 수도 있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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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8년 전
이런 얘기는 다른 사람들한테 털어놓기 힘들죠.. 잘 털어놓으셨어요! 수능도 얼마 안남아서 분명 그것만으로도 예민해지고 힘드실텐데 집분위기가 그러니 더 힘드시겠어요..ㅜㅜ 수험생이란게 참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요. 그래도 여기까지 너무 고생했어요. 조금만 더 가요.. 잘 될거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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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ercii 저는 제가 이상하게만 느껴졌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잘지내는것 같은데 저만 힘들어하나싶었는데.. 지금까지 잘 견뎌내줘서 고맙다는 말은 처음들어요... 진짜 한마디 말로 이렇게 큰 위로를 받았네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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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ent33
· 8년 전
가족들이 배려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