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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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9달 전
불안형
저는 흔히 말하는 연애 유형중에 불안형인데요 상대에 대한 신뢰가 없는게 아닌데도 항상 불안하고 썸타고 연락하는 와중에도 금방이라도 씹거나 떠나갈거 같아 항상 마음속에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들 그 말을 잘 믿지 못하고 저에게 진심이 아니며 이용할수도 있겠다는 의심을 품고 삽니다 … 집착도 있는편인데 집착하거나 서운한 점을 말했다가 상대가 나에게 질려서 떠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저는 항상 서운한 점도 말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거나 울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런 생각들을 가지다보니 마음에 병이 생기는 느낌도 들고 감정소모가 엄청 크다보니 누굴 좋아하기 무서워지고 지쳐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불안연애우울의심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1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한정연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9달 전
관계의 주체는 각자 모두입니다.
#이성관계 #불안정애착유형 #수용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한정연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연애를 하시면서 상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안정감을 누리기보다는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이 많이 들고 그로인해 불안해하실 때가 많으시군요. 또 나의 불안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히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 감당하시느라 관계 안에 있지만 혼자서 힘들고 외로운 느낌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이성관계가 아닌 다른 대인관계에서 마카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친구관계나 가족관계 등에서 말이에요. 이 관계들에서도 이성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비슷하게 느끼실 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대로 온전히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누군가 받아주었던 경험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고 느껴지신다면 마카님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늘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나의 행동을 바꾸기도 하면서 솔직한 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생활해오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익숙한 패턴이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관계에서의 주체는 타인에게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타인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마카님의 수동적 패턴으로 인해 형성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관계에서의 주체는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카님은 관계에서의 기준을 타인의 반응에만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주체인 마카님은 보이지가 않고 관계의 균형은 흔들리며 불안해보이네요. 관계에서 상대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런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보고 상대방에게 수용되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고 말이죠. 여기서 혹시나 받게 될 상처는 주체성을 잃은 상태에서 나 혼자 받는 상처와는 다릅니다.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는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에서 안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같은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수용받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마카님도 상대에 대한 불안감에서 점차 나아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친구관계에서 이러한 경험을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심리상담 장면에서 수용의 경험을 누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바라보고 내가 나를 온전히 수용하는 경험을 먼저 누리시는 것이 다른 관계속의 나에 대한 존중과 인정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에게 온전히 수용되어질 수 있는 마카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마카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수용되어지는 경험을 누려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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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9달 전
서로간의 믿음이 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집착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버려야 덜 힘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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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hine1004
9달 전
저도 사연자님과 비슷한 연애를 했던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한번 빠지면 온통 그 사람에게 몰입되고 카톡이 늦거나 자주보지 못하면 불안하고 힘들어 했어요 그런데 이런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를 더 지치게 만들고, 쉽게 질려버리게 만든답니다. 상대에게 잡은물고기가 되버리니까요~ 그러면 정말 매력이 없어집니다~ 저는 그걸 깨닫게됐고 그걸 알게된 순간부터 상대가 아닌 저한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커리어를 쌓고 내.외면을 모두 관리했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는 내가되면 상대에게 더이상 집착하지 않게되더라고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숙한 연애를 하기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성숙해져야하더군요~ 사연자님도 높은 자존감을 갖고 다시 행복한 연애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9달 전
@lightshine1004 어떻게 하셔서 변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 :)
Uyou088
8달 전
의심은 결국에 나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상대가 날 외면할까 두려워 하기보단 자기 자신을 돌봐주세요 저도 불안형이였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뭐든지 했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어요 결국에는 나 자신이 나를 봐주고 생각해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럼 집착이나 불안은 자연스럽게 사라져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