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기가 무서워요..
일 가는 게 두려워요.. 첫직장이고 출근한지도 이제 2주 돼가요.. 근데 일이 너무 어렵고 적응이 안 돼요..
처음이고 아직 적응이 안돼서 이러는 것도 다 아는데
오늘도 꾸중듣고 저한테만 뭐라하고 그냥 알려주는 식으로 뭐라하면 괜찮은데
이러면 되겠어? 멍만 때리지말고 눈치껏 하라고 이런식이에요..
전 진짜 눈치 많이 보고 멍도 안때리고 그냥 앉아있기도 불편해서 찾아서 일 하려고 해요 근데 자꾸 몰아붙이는 식이니까 더 당황해서 하고 있던것도 버벅되고 너무 무서워요..
기가 죽고 풀이 죽어서 눈물이 날거같고 울컥울컥해요..
오늘도 눈물 삼켜가면서 버텼네요.. 너무 시무룩해져있어서 집가고 싶고 내일 오는게 무서워요
그만 둘까요 저.. 그냥 털어놓고 싶은데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이곳에 이야기 해요..
진심으로 그만둘까요.. 제가 어리바리하니까 다들 저 싫어하는거 같고 그냥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