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지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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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ggglaaa
8달 전
그냥 다 지쳐요
오랫동안 임용고시를 준비했습니다 주위 친한 친구들은 다 합격을 했고 저만 남았어요 정신이 피폐해져 일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올해 초 계약직으로 일을 했는데 한 명의 직장동료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참고 참다가 결국 퇴사를 했어요 몸과 마음이 매우 상하여 힘든 상태였어요 그러나 그후 금전적인 이유로 또 파트타임을 했는데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제가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오히려 저에게 소리를 지르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지금까지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않아 사건이 종결되지않고 있어요 퇴사한지 2주도 안된 상황에 답답한 일이 겹쳐 더 우울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결혼문제로 남자친구와 다툼이 일어났어요 어쩔 수 없는 의견차이라 맞춰나가면되지만 지금은 그냥 모든게 힘들고 지쳐서 삶을 포기하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이 제가 임용고시를 못붙은 잘못인 것 같고 또 사람들에게 너무 질립니다 사람들이 싫어져요 원래 사람도 좋아하고 긍정적이고 밝았던 저인데 이제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삶에 대해 비관적이게 되었어요 그런데 또 외롭고 그렇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싶다는 아름다운 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죽고싶고 삶에 의미가없고 자존감도 낮고 친구들도 만나기싫고 사람들은 다 이기적인 것 같고 그냥 이 세상에 진저리가 나요 이제는 꿈이 없고 그냥 지친 제 빈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에요 정말 힘들어요 죽을 용기는 없는데 삶이 재미없고 지쳐요
신체증상우울스트레스의욕없음강박공황
전문답변 추천 5개, 공감 87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이효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8달 전
우울하고 지친 마음을 정당화하고 보듬어주기
#힘든게당연한거야#지친마음정당화해주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이효진 상담사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우울하고 삶에 의욕이 없고 사람들에게 지친 상태이신 것 같아요. 오랫동안 준비하던 임용고시가 잘 안 되고 사람들 때문에 고생한 것이 한꺼번에 겹쳐져서.. 마음이 더욱 지쳐계신 것 같아요. 그 때문에 삶에 의욕이 없고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너무 지쳐서 죽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시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오랫동안 준비한 임용고시에 주변 친구들은 다 합격했는데.. 마카님만 잘 안되었다니 얼마나 좌절스럽고 속상하셨을까요.. 저 역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하던 시험에 낙방해 보았기에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시험에 떨어지고 거의 한달 넘게 게임에만 몰두하며 방황을 했었거든요..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좌절스럽고 어려우셨을까 싶어요.. 조금이나마 마음을 잡기 위해 일을 시작했는데 직장동료에게 데이고, 그러다 퇴사했는데 교통사고 가해자가 적반하장으로 마카님에게 소리지르고, 거기다 남자친구와의 다툼까지.. 시험낙방에 이어 사람들까지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니, 얼마나 마음이 지치고 답답하셨을까요.. 사람의 욕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듯 해요. 성취욕구와 관계욕구입니다. 성취욕구는 학업이나 일을 통해 충족되어지고, 관계욕구는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충족되어 지지요. 그런데 마카님은 최근에 이 두 가지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네요.. 한가지가 좌절스러우면 다른 한가지가 충족되어 사람을 지탱해 주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에서 좌절스러운 일을 겪었으니 마음이 무너지고 모든 것에 지치고 빈 껍데기만 남아있는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할 듯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가지 욕구가 동시에 충족될 때, 우리는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중 하나라도 만족되어지지 않는다면 뭔가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느끼게 되어요. 그런데 두 욕구 다 충족되어지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나라는 사람이 가치없게 느껴지고 사람이 의미없게 느껴지고, 우울해지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고 이런 마음이 들 겁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우리 대부분이 그렇게 느낄 듯 해요. 그렇기에 마카님이 지금 느끼는 힘든 마음을 충분히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지금 내가 힘든 마음이 드는 게 너무 당연해.. 누구라도 그럴 꺼야.' 이렇게 마카님의 마음을 정당해준다면, 힘든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꺼예요.. 사람들에게 연속으로 데여 질린다라고 적어주시면서도 또 외롭다라고 적어주셨네요.. 마카님의 글에서 사람에게 불편한 마음이 들면서도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주변에 마카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 있으실까요? 가족이든, 친구든, 남자친구든 누구든 좋습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마카님의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받고 위로받는 것이 마음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신뢰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털어놓았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 상담사 선생님에게 마카님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받고, 함께 마음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이 일시적으로 지나가지 않고 심화되어 만성적으로 갈 위험이 커지게 되요. 마카님,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은 사람으로 회복되기 마련입니다. 신뢰롭고 친밀한 지인과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선생님과 마카님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받고 위로받는 경험을 하며, 마카님의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의 공감을 통해 마카님의 관계욕구가 충족되어지고 지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된다면, 또 다른 욕구인 성취욕구를 위한 힘도 다시 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iggidds
8달 전
.ㆍㅈ
tearops
8달 전
임용고시를 못 붙은 거랑 다른 일들은 관계없어요. 직장에서 괴롭힌 사람이랑 교통사고 가해자가 나쁜 거에요.
pyj10
8달 전
가해자가 나쁜거지 당신이 나쁜것이 아니예요,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 해보세요! 이젠 행운이 당신의 것이길 빌어요. 그리고 삶이 재미가 없다면 가족에게 한번 기대어 보세요, 정 힘들다면 취미생활(시간이 없다면 ㅎㅎ;;, 그리고 )을 해보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으니 힘들더라도 시간을 조금씩 내가면서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음악도 밝은거 듣고! 임용고시도 언젠간 빛을 보게 될거에요!!!
won1007
8달 전
혹시 무슨 과목이세요?
lemonday
8달 전
안좋은 일이 겹치셔서 정말 힘드신거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동기들은 좋은 회사 들어가고 잘됬는데 저만 잘안되서 좌절하고 저만의 느린 시간을 보내고있어서 공감되네요. 저도 형제나 주변에 잘된 사람 있어서 비교당할때도 많거든요.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게 다 잘되는 사람은 잘 없는거같아요. 저희 사촌언니는 임용고시에 금방 붙어서 안정적인 교사생활을 하고 결혼을 했지만 지금 원하던 애가 몇년째 뭘해도 안생겨서 힘들대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배부른 고민이지만 당사자에겐 큰 고민이겠죠. 의외로 교사생활을 하다가 잘안맞다고 자기만의 가게를 차리거나 다른길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학생들을 가르치는게 꿈이시라면 학원에서 일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미술학원에서 일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비위 맞춰주는 일이 더 많고 마냥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hope111
8달 전
저도 일병행 수험생입니다 학부 졸업 후 지금의 교과목으로 편입 후 일 병행하며 공부하고있습니다. 힘드시죠??ㅜ 저랑 같이 편입한 사람은 졸업과 동시에 합격하고 맨날 힘들다는 소리만 달고사는 그 친구도 주변 사람들도 합격하는데 나는 왜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만 모이고 직장에서는 차별을 당하며 그 차별에 부당하다고 할 수 없으며 이렇게 날 좋은 날에 공부하는 제 자신이 넘넘 끔찍히도 싫더라고요. 이런 슬럼프 이겨내기까진 꽤 시간이 걸렸네요. 이 시간 다 지나갈꺼니 믿고 놓치마세요! 내가 그런 사람들땜에 가슴아파하고 아플때 그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하는 남친이 있군요~! 부럽습니당
microcosmos012
8달 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것에 대해 본인이 가장 질타하고 , 스스로 고립시키고 있게 되죠. 친구들은 다 붙고 나만 안된거라 상대적 패배감에 사로잡혀 더 심적으로 힘드실거예요. 아무리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맘 속 어느 귀튕이에 나도 모르게 몰아두었던 아쉬움이 있다면 다시 도전해보셔요. 인생 멀리두고 보면 2,30대 못해볼거 없는거 같아요. 물론 그중에 도전도 있지만 용기있는 포기와 방향전환도 있어요~
rabbly
8달 전
잘 안된 건 운이 안 좋아서 그런 거예요~~ 일터에서 괴롭힘을 당하시고 교통사고도 당하셔서 힘드신데 가해자가 사과도 안 하셔서 힘드셨겠어요😭 저도 그런 친구를 만나봤는데 그런 사람들은 안 바뀔 것 같더라고요🥲 열심히 사는 건데 왜 안 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아요…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nanadam
8달 전
힘내세요
nanadam
8달 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