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서는 필사적으로 괜찮은척 웃는 내가 참 신기해 실제론 전혀 괜찮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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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inin
9달 전
남들 앞에서는 필사적으로 괜찮은척 웃는 내가 참 신기해 실제론 전혀 괜찮지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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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순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9달 전
남들에게 "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가 봅니다.
#괜찮은척 #웃는 #남들앞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순진입니다. 나는 힘들고 아픈데, 오히려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나 봅니다. 그 모습이 왠지 쓸쓸하고 외로워보여서 말을 건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타인 앞에서 나의 마음 상태와 다르게 "필사적으로 괜찮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마음이 드나 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하려는 의도, 웃음으로 "안 괜찮은 마음"을 감추는 행동에 대해서 잘 관찰을 하셨네요. 이런 내 모습이 신기하다고 하셨는데, "이런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다"는 말로 들립니다. 나의 의도와 행동을 관찰했다는 것은 중요해요. 그것은 나를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예요. 제 앞에 마카님이 앉아 있었다면, "잘 하셨어요. 훌륭해요!"라고 말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 글로 "괜찮지 않은 마음"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해 주셨네요. 마카님은 언제부터 남 앞에서 괜찮은 척 웃었을까요? 혼자 있을 때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나요? 이런 저런 마카님의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타인에게 "나는 괜찮아"라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은,, 마카님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게된 다양한 경험들이 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어요. 넘어져서 아프지만 씩씩하게 일어섰을 때, 손해보고 불편한 것에도 참아낼 때에 남들로 부터 돌아왔던 긍정적인 반응들.. 깊은 상처 때문에 어깨가 쳐지고.. 눈물이 났을 때, 속상함을 표현 했을 때에 남들로 부터 돌아왔던 부정적인 반응들.. 이런 저런 타인의 반응과 평가들이 "필사적으로 괜찮은 척"하게 만든것은 아닐까요? 그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 조금은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해요... 지금 글로 쓰고 있는 저의 가설과 해석이 일방향으로 전해지고,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하셨던 관찰을 계속해 보길 권합니다. "남들 앞에서 괜찮은척 한다"고 하셨는데, 모든 사람인지? 아니면 특정 사람인지?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마카님이 "괜찮은 척 웃는" 그 순간에 어떤 생각들이 들었는지 관찰해 보세요. 그 생각을 잘 살펴 보면, 마카님이 신기해 하는 내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순간에 "괜찮은 척하지 않으면, 나를 싫어할꺼야." 라는 생각을 했다면,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게 조심스럽고,, 망설여지고,, 무서울 수 있어요. 속상하거나, 슬프거나, 화나는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다가는, 사람들은 나를 싫어하게 될테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방법인 "괜찮은 척,, 웃는 것"을 선택했을 지도 모릅니다. 마카님은 지금은.. "괜찮은 척 웃는 것"을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까요? "괜찮은 척"하게 만드는 생각을 잘 살펴보면, 마카님이 원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좀 전에 예시를 들었던, "남들이 나를 싫어할꺼야"라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남들이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의 원함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필사적으로 괜찮은 척"하는 것이 남들이 좋아해 줄까요? 이 관계가 계속 유지가 될 수 있을까요? 나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제가 마카님의 마음을 상상하면서 생각, 감정, 행동을 관찰하는 예시를 들었는데요, 이제 마카님이 진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 보시길 바래봅니다.
나에 대한 관찰을 글로 써 보길 권해드립니다. 생각도 좋지만, 가능한 "나에 대한 해석집을 편찬한다"는 마음으로 글로 남겨 보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관찰 해 보셨다면, 그 경험에 대한 후기도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RONI
AI 댓글봇
Beta
9달 전
사람들이 내가 괜찮아 보인다고 오해하면 많이 속상하고 억울할 것 같아요. 괜찮은 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제가 알아요.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척하는 거. 오늘은 제가 함께 있어드릴 테니 울고 싶으면 마음 놓고 울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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