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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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언제부터인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얼마 안된 것 같아요 한 가지 이유로 이렇게 되진 않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작년에 반수를 실패하고 올해 원래 학교로 돌아오게 된 것 때문인 것 같아요 또 다른 큰 이유는 돈이 없어서인것 같아요 사업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넉넉하게 살다가 고딩때부터 집이 망하면서 집에 돈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성격이 모든걸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백원, 이백원, 천원, 이천원 아끼게 되고, 뭘 하든 돈이 얼마들지부터 계산하게 되고, 스스로 쪼잔하고 구질구질해졌다고 느껴요 그래도 작년까진 힘든 일이 생기거나 집에 돈이 없어도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면, 과외해서 돈도 많이 벌고, 내 앞가림 알아서 하고, 하고싶은 거 다 할 수 있어!’ 라는 희망이라도 있어서 그런 미래만 그리고 살았는데.. 이렇게 반수 실패라는 결론을 받고 나니 이젠 희망도 없고 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이제 뭘 바라보고 살아야할까요 학교생활이라도 재미있으면 이런 고민 잠시라도 다 잊고 마냥 놀 수 있을텐데 수업도 다 비대면에다 친해질 친구들은 제가 반수때문에 휴학하는 동안 다 친해져서 딱히 친구 사귈 구멍도 없고 학교 생활도 재미가 없네요 1지망으로 원하던 학교가 아니니 만족도도 낮구요 걸핏하면 한번 더 반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짜 하지는 못할 삼반수인데두요 대학 친구들이 몇 있긴 하지만 큰 소속감은 못느껴요 고등학교때는 우리반끼리 으쌰으쌰 우리반이 최고~! 하는 소속감이 정말 행복했는데 말이에요 인생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뭐라도 취미 생활을 하면 좀 낫겠지 싶다가도, 취미 생활 하면 그게 다 돈이니까 여행을 갈수도, 뭘 배우고 싶다고 하기도 부담스럽고 엄마한테 죄송스러워요 이런 내가 싫고 내 환경이 싫고 그럼 더 우울해지고.. 무한의 굴레에 빠지게 되네요 남들은 대학 가면 그때가 제일 재밌을 때라던데 저는 이렇게 우울할 수가 없네요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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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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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길고 긴 인생에서 1,2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정도 뒤처진다고 인생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그 기간을 인생의 목표를 정비해보고 실천 방안을 모색해보는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렇게 하시면, 머지않아 주변의 친구들보다 훨씬 앞서가 실 수 있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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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098
2달 전
저도 원하지 않는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다니는 내내 우울했어여 ㅋㅋ 재수실패 편입실패 알바전전하고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어여 결국 미루고 미루던 대학 졸업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제가 원하는 분야에 취업했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부터 꾸준히 하니까 기회는 언젠가 오더라구요 ㅎㅎ 아직 너무 어리고 기회는 많아여 힘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coco098 감사합니다.. 작은 말씀에도 울컥해서 눈물 찔끔 흘렸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하시는 일마다 잘 풀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