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불안하고 우울감이 몰려 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강사 입니다.
몇년전 부터 저는 불안증 무기력증 그리고 우울증까지 찾아 왔습니다.
직업이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자보니 항상 몸에는 긴장이 있는것 같아요~ 여러근육들이 긴장을 하고 있고
사람들이 대하는게 많이 어려운것 같아요.
강의할때는 괜찮지만은 사람들과 1:1대화를 할때 제가 많이 긴장을 하는것 같아서 말도 잘 안되고 그래요.
긴장할만한 상황도 아니고 길 안내나 계산할때 말이죠
서비스직종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굉장히 많은것 같아요.
코로나가 터진 후 부터 갑자기 잘 해오던 강의가 점점 취소가 되고 심지어는 몇년간 근무 해오던곳에서 갑작스런 강사 교체도 이루어 졌어요.
그리고 직업특정상 1년마다 평가를 받고 재계약과 퇴사가 결정이 되요.
그때부터 불안감이 많이 커졌던것 같습니다.
제가 또 집안에 가장이다 보니 건강염려증도 많이 생겨서 영양제를 한달에 20만원 넘게 먹고 있어요.
나는 가장이기때문에 쓰러지면 안되고 아파서도 안된다는 걱정이 앞서서요.
저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6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그들을 보면서 항상 그렇게 살아왔어요.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 힘들어도 견뎌야 된다는 생각으로요.
직업특성상 오전오후에 출근 하는 날이 많아요~
심지어는 밤 9시까지 일을 하고 돌아오면은
집에오면은 항상 공허하고 무기력증이 찾아옵니다.
항상 혼술이라고 생각했던게 조금씩 의존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더이상은 내 가족 내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도움부탁드립니다.
항상 일주일 내내 학생들과 어른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 항상 학생들 어른들의 말을 귀기울이게 됩니다.
좋은쪽 보다는 내 행동으로 인하여서 지금하고 있는일이 짤리면 어떻게지 우리 가족은 그리고 나는 이런생각들이 너무나 많이 밀려 옵니다.
심지어는 와이프가 제가 잠을 자면서 욕을 한다고 그러더리구요.
지금은 낳아졌다고 하네요.
사실 지금 하고있는일이 고등학교때 부터 준비하여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졸업을 하였습니다.
나름 실력을 키워야 된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던것 같습니다.
불안감을 무기력증 기타 저의 정신질환들을 이기기 위해 많은 일을 했던거 같아요.
등산 명상 헬스등 말이죠.
그럼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에도 흥미를 가지지가 않고 그냥
무기력하고 쉬었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가족인데 말이죠
그리고 직업특정상 혼자 이동을 하고 혼자서 일을 하는게 많아서 그때마다 제가 매일 혼술하면 안된다.
열심히 살아야된다 실수 하면 안된다고 계속 주문을 넣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이겨 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