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만든 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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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luv19
2달 전
저는 제가 만든 소설 속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제 창작소설 속 주인공은 저랑 정반대거든요. MBTI도 저는 INFP인 반면 주인공은 ESTJ이에요. 저와 주인공의 공통점은 두 개뿐이에요. 어릴적 큰 상처와 아픔을 겪었다는 것. 자신의 존재로 인해 여러 사람을 잃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여성의 몸으로 전례없는 성공을 이뤄내요.. 주인공은 살아가면서 다가오는 불행을 혼자서 맞대응해요. 전례없는 성공을 이뤄낼 정도로 주인공의 실력은 무척이나 대단한데, 주인공은 그 능력을 겸손히 여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능력을 더 크게 키워왔어요. 주변이 아무리 자신을 욕해도 주인공은 끄떡도 안 해요. 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숨김 없이 드러내죠. 한마디로 말하면 홀로서기에 성공한 거예요.. 그에 반해 저는 주인공과 완전히 반대예요. 저는 불행이 다가오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혼자서 아무것도 이뤄낼 수가 없죠.. 또 힘드면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 해요. 그리고 제 주변사람은 제 면전에 대고 욕을 하진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스스로 저를 탓하고 한심하게 여겨 죽음으로 몰아넣어요... 장르가 로맨스인지라 결국엔 좋은 애인을 만나 행복해진 주인공을 보며, 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저 되게 웃기지 않나요.. 결론적으로 주인공이 행복해진 '로맨스'만 바라고, 주인공이 인생에서 노력하고 성공했던 것의 1/1000도 저는 시도하려하지 않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누가 떠먹여 주는 보상이나 얻으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제가 한심하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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