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진짜 자도자도 계속 피곤하네요… 생리 때문이라기엔… 오늘로 5일짼데ㅠ 아직도… 거의 하루종일 자는 기분이에요. 때문에 일주일간 기억이 희미하고… 참… 날이 갈수록 우울증상이 참 다양하게 변화되어 나타나는 것 같아요. 불안했다가, 공황이 왔다가, 자해를 하다가, 분노를 하거나, 무기력해하거나 등등등… 진짜… 뭘 어째야 할지ㅎㅎ 고3이라 중요할 시기인데 제 우울 때문에 그냥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리고 있단 생각 밖에 안들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들 참 열심히 살던데… 난 그냥 현실 한탄 밖에 안하고. 한심하게 우울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고. 일상생활이 버거워요. 솔직히 등교 자체가 정말 너무 힘든데… 안할수는 없으니까. 뭐 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대체 언제쯤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