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어요. 이제 5 년쯤 되었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종류의 약물치료를 받았어요. 근데 약들이 잘 듣는거 같다가도 또 재발하고 그걸 여러번 반복해서 이제 시도해볼수 있는 약이 딱 한종류 남았아요. 클로자핀 이라는 약 인데.... 이게 부작용이 심하면 정말 잘못될수도 있고 부작용이 생기면 아예 약 투여를 중단해야한대요. 근데 부작용이 나타나는 기미가 보인대요. 이 약도 못쓰게 되면 정말 골치아프게 되는데.... 저 다시 그 끔찍한 조현병 증상들을 매일 겪고싶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