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를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아이랑 있을때면 아침 저녁으로 항상 울음과 짜증으로 번져서 하루의 시작과 끝이나게 되요.
출근 아이 짜증 받아주기
퇴근 아이 짜증 받아주기
저도 참다참다 폭발하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오늘은 내가 이럴꺼면 왜 아이를 낳았나?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매일매일 사소한 일로 부딪히고 떼쓰기가 점점 심해져서 달래지지가 않아요.
동네 방네 다 떠나가라 울고 불고 난리치다 지쳐서 혼자 잠이 들어버린 아이 .. 오늘은 안쓰럽기보다 미울려고 해요... 제가 참을성없는 너무 나쁜 엄마인것같아요
정말 미쳐버릴것같아요
일이든 육아이든 다 떠나버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