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지도 살고싶지도 않아요
직장내에서 많은사람들이 날 싫어하는거같아요.
말투와 눈빛으로 알겠어요.
그런데 저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싶지않아요.
저도 사람들이 싫어요.
왕따당하는 기분이라 출근하기가 싫어요.
일도 잘못하고 남에게 민폐만끼치는 구제불능이에요.
죽고싶지만 죽을 용기는 없고 혼자 남을 남편때문에 버티고 살고있어요.
자주 우는 저때문에 남편이 힘들까봐 우울증 치료같은거라도 받으러가고싶은데 병원 가면 저보다 더 힘든사람들 많고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거같아요. 그래서 여기에라도 글을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