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오래 앓았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그 어디에도 기댈곳이 없더군요.. 저와 반대되는 성향으로 항상 부딫쳐서요.. 아무것도 하고싶지도 생각하고싶지도않고 너무 무기력하고 종종 나쁜생각도 하게되더라구요.. 매일 가면쓰고 사는 기분이네요..한 2년여전부터는(자각한 시점) 기억도 잘 나지않아 했던말을 여러번해서 주위에서 지적도 많이 받았으며 그로인해 또상처를받게되네요.. 특히 기까운 사람들에겐 가볍게는 단어부터시작해 상황 어떤얘기를하고있었는지 등등.. 기억이 잘 안난나고..
같은말을 반복해서 미안하다하였으나 이걸 인식시켜줘야 내가 고치겠다며 더욱더 뭐라고하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몇번씩 쓰고 지웠다 멈췄다를 반복하네요.. 정말 숨이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