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어렸던 나에게 힘든 일들과 모든 감정을 내뱉었을까. 그만큼 힘들었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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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9달 전
엄마는 왜 어렸던 나에게 힘든 일들과 모든 감정을 내뱉었을까. 그만큼 힘들었다는거겠지? 말 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던거겠지? 중학생 시절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계속 들어오면서 든 생각은 나는 누구에게 하소연하지? 그대로 받은 이 스트레스들을 난 어디에 풀어야하는거지? 이것은 쭉 쌓여오면서 결국 날 무너지게 만들었고 우울하게 만들었다. 한번은 이런 이야기 들으면 힘드니까 나에게 말하지 말하달라라고 말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라는 말과 믿을 수 없다는 그 눈빛. 그리고 당장이라도 무너질듯한 엄마의 행동들과 남들에게 내 뒷담을 하는 전화소리. 모든게 날 미치게 한다. 진짜 힘든 날에는 매일같이 울었고 하루에 몇십번 몇백번은 죽을 생각만 했었다. 그래도 요즘은 좀 괜찮아진듯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되는것 같아서 무섭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도망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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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무섭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도망치고싶다.
#엄마#화풀이#하소연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 입니다. 엄마가 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힘들어 하는 마카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적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엄마는 딸에게 자기 하소연과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으면서 그런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마카님의 감정을 이해하지도 않고 그러고 싶지도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엄마의 태도나 행동, 말투 등을 생각해보면 마카님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갑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고 자녀를 위하고 보살펴야 하는 존재입니다. 자신을 자녀에게 보호 받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호자로써 자녀를 위한 행동을 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야 합니다. 자녀에게도 자녀가 감당할 정도의 경계 안에서 보호하고 살펴야 하는 사람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엄마라는 존재는 자녀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그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자녀에게 풀고 자녀를 흉을 보는 엄마는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서적 학대를 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엄마가 말하면 피하거나 이런 행동이 '정서 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적당히 말에 의미를 두지 않고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라고 해서 자식을 소유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권을 해하는 행동은 가족이라고 폭력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어려운 행동을 처리하는 방법과 정서적 보호를 받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되고 용기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