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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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
전 외동입니다. 8살까진 할머니 손에서 자라왔고 초등학교 입학할때부터 맞벌이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커왔습니다. 사교성이 안좋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로움과 관심의 부재로 인해서 초등학교때 은따를 당합니다. 저를 주도적으로 괴롭히는 친구도 있었죠.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학교에 유포하고 스쿨버스에선 제가 타겟이 되어 맨날 놀림을 받았습니다. 집에서도 상황이 좋진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은행원이시지만 잦은 손님 접대로 12시넘어서 집에 들어오는간 다반사얐고 그나마 공무원인 아버지는 6시에 들어오셨지만 저에게 큰 관심이 앖었습니다. 무엇이 되고싶냐고, 좋아하는 일은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두분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처참해졌습니다. 싸우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그에대한 스트레스들을 저에게 푸셨습니다. 그렇게 방치되고 무관심과 관심 그 사이에서 중학교깨때 일이 터지고 맙니다. 아버지는 지속적으로 저에게 성적을 확인하시고 혼을 내시고 어머니랑 싸우고 반복이였습니다. 전 하기가 싫었습니다. 관심도 주지 아노으면서 내가 어떤 애인지 관심도 없으면서 공부만 막연히 하라는 강요를 말이죠. 쌓이고 쌓여 처음으로 대들었습니다. 결과는 물보듯 뻔했죠. 뒤지게 처맞고 엄마가 말리고.. 그 일이 있고 너무 힘든 나머지 학교에 위클래스 라는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보는 위로와 관심에 참 좋았습니다..하지만 그 뿐이얐습니다. 그 소식이 부모님한테 전해지고 그분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 가정사 함부러 얘기하고 다니는가 아니라고. 넌 말해서도 안되고 혼자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어지럽더라고요. 정녕 이게 부모라는 생각이 들고 그 원인 제공자가 극도로 싫어졌습니다. 그뒤로 둘은 완전히 분가했습니다. 저역시 아빠라는 사람을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 공부라는 학문도 다 포기해버렸습니다. 그 덕분인지 제 인간관계는 그때도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갈 때에도 엄마의 욕심과 요구에 인문계를 올라갑니다. 학교 학원 게임의 반복이지만 전 학교에선 잠만 잤습니다. 전 흥미가 없거든요 공부라는 것에. 고등학교 이학년이 되었습니다. 같이 놀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어느순간 저를 ***으로 내몰고 대놓고 욕을 하고 다닙니다. 제 가정사도 조금은 알던 친구라서 욕도 다양합니다. 제 아버지가 없는걸로 욕하는군 기본이고 침 악랄했습니다. 지옥같았습니다. 한순간에 다 도망가 버리더라고요. 딱 두명을 제외하고 말이죠. 하지만 제 모든 상황을 아시고 도와주신 담임 선생님을 만나,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뭔가 처음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생긴다는 마음에 펜을 잡았습니다.그러나 현실은 가혹하더군요 3,6월 모의고사를 연달아서 말아먹자 다 포기해버렸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나는 스레기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그렇게 수능을 망치고 정신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재수는 한번 해야겠다 싶었죠. 1월달 하루하루 피폐하게 살아가던 와중 충격적인 소식을 엄마에게 듣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 허무하고 슬프지만 눈물이 안닙니다. 실감도 나지 않고 말이죠. 그러다가 3월덜부터 기숙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는 여기에 들어가야 재수라는게 혀과가 있다는 생각과 혼자 자식을 키운다는 생각에 지쳐있어 보내고싶었습니다. 어쨌든, 들어갔으니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는 최악이였습니다. 시스템, 숙박시설 모든 것이 말이죠. 그렇게 며칠을 잠도 못자면서 저에 대한 생각과 할머니에 대한 생각을 살면서 처음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너무 죄송한 마음이 박차올랐습니다. 내가 힘들어서 못챙겨드린점, 나에게 흘럈던 눈물을 난 흘리지 못한점이 말이죠. 죄송스러운 마음이 저를 지배하자 의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날 다음날 어머니께 전화를 해 제 의지를 말씀드리고, 또한 아버지를 만나뵐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5년만에 아버지를 만나뵙지만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아직도 마음 한편엔 증오와 원망이 한가득이니까요. 새로운 재수학원을 등록하고 제 곁에 있어주었던 두명중 한명이랑 같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전 저희는 서로가 힘들면 잡아주고, 여자에 눈길이 가면 서로 잡아주기로 약속을 한채로 말이죠. 6월 까진 굉장히 순조로웠습니다. 제 모의고사 성적도 인생 최고 점수였고, 저에게도 이제 빛을 보일 날만 기다리는 줄 알았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고난도 이젠 앖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그 친구가 말썽이였습니다. 이상한 여자에 빠져 저와 다른 친구를 욕하는 그 여자를 위해 저희라는 사람을 버립니다. 더 재밌는건 뒤에선 학원 강사들에게까지 이미 정치질을 해논 상태더라고요. 제가 다 잘못한 일이고 나중에 화해할거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기가 막혔습니다. 원장이라는 자는 나서서 니가 뭔데 화해도 안받아주고 안하냐는 식으로 쪼아되었습니다. 결국 그 압박에 형식적인 사과가 오고가지만 그 이후에 제상태는 최악을 달렸습니다. 또 당하고 만 배신과 그동안의 외로움 서러움이 표면위로 슬슬 떠올라갔습니다. 공황장애라는 걸 말로만 들었지 이런 느낌이란걸 그때 처음 알게 됩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하고 다녔나 싶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에 등원합니다.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어머니라는 사람은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러냐고, 그게 뭐가 힘드냐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아했고, 병원에 대한 굉장한 불쾌감을 드러냈었습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뱡원을 가고 상담도 받고 어찌저찌 재수를 끝냈습니다. 6월 성적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대학에 들어갑니다 입학을 해서도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코로나의 발생 그러인한 전면 대외활동 중단 하지만 그건 다른 동기들도 똑같은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그로인해 스터디라는 명목으로 작은 친목 모임이 만들어지고, 대학 친구라는갈 처음으로 사귀게 됩니다.그러나 사람들은 참 이기적이라는 걸 알게되더라고요. 친해진 여자애는 여우짓을 하며 저를 역시 힘들게 하였고, 그나마 남아있던 누나 한명 마저 얼마전에 선을 심하게 넘어 사이가 멀어지거 말더라고요. 그래도 동아리에서 마음맞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때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놀수있었죠. 그해 11월 군대를 가게 됩니다. 훈련소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버틸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자대가 발령나고 시작이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과 위계질서, 내리갈굼은 저에게 있어서 최악이였습니다. 한동안 잊고있었던 공황장애도 도지기 시작했습니다. 불면증도 재수할때 항상 인사했었는데 어김없이 찾아오더라고요. 사람이 피폐해진다는 느낌이 딱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사단장님의 케어와 동기 형님의 케어로 그나마 버틸수있었습니다. 중대장은 현부심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면서 불러내서 비아냥대는 것은 일상이였습니다. 중대장이 바빠서 못썼다. 그렇다고 중대장 ***같다고 자살하진 마~ 내가 곤란해지거든 하하 거리면서 말이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5개월을 채우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쁘다는 느낌보단 허망하다는 감정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나왔으니 스스로 이겨내보고파 할수 있는 취미 활동들은 다 건들여보았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그 아떤갓도 흥미가 생가지 않았습니다. 게임도 은동고 요리도 모든것이요. 세달을 넘게 폐인처럼 살다가 용기를 내어 다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약을 진단받고, 그시기 저에게 있어 고마운 은인인 형님 한분을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형님의 위로와 케어, 약의 도움으로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를 처음으로 사귀게 되고 이제 나도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껴보는구나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 시험기간, 아버지가 술마시고 전화를 합니다. 자신이 많이 안좋다고 죽으면 재산 물려받으라는 소리를 합니다. 뭔 재수 앖는 소리냐고, 낫기나 하라고 했습니다만.. 참 웃기더라고요. 상황이 구렇게 까지 싫어했던 아버지를 조금씩 이해하고 있던 차인데 갑자기 아프다니.. 오묘한 감정이지만 겁나더라고요. 어머니는 니 아빠니 니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고 아버니는 니 엄마 잘챙기라는 말뿐입니다.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랑도 트러블이 크게 생겨 시험을 덕분에 시원하게 말아드시더라고요. 제 인생스토리가 생각보다 기네요 좋은 기억도 분명 조금씩은 있지만 후회가득한 인생이였습니다. 행복했을때가 언제냐라고 물으면 분명 없다고 대답할 정도로요. 정신과 약도 이젠 새우깡마냥 심심하먄 생각이 납니다. 전 알아버렸거든요 약없이 혼자 해결하기엔 너무나도 큰 상처라는 걸요. 인생의 낙이란것도 뚜렷한 목표도 없으니 참 공허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즐거움을 찾고 싶네요
인생사목표의식불면삶의의지트라우마콤플렉스두통우울의욕없음중독_집착공황스트레스불안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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