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감정폭력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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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부모의 감정폭력
제가 잠시 주방기구를 사용한다고 주방기구 위에 있던 물건을 잠시 다른곳에 올려두고 사용하였습니다. 주방기구는 열기가 있기에 열기가 식은 뒤에 다시 되돌려놔야지 생각하고 저는 방으로 들어갔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에 주방에 불이 꺼진 상태에서 엄마가 찻장문을 열었고 찻장 앞에 올려뒀던 물건이 와르르 쏟아졌습니다. 저는 쏟아진줄 몰랐고 방에서 있던 중 갑자기 화장실 문이 쾅! 하고 열렸고 헤드폰을 낀 상태에서도 뚫고 들어오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놀라 확인을 해보니 엄마가 화장실 볼 일을 보러 들어간것이였고 또 한번 문을 시끄럽게 쾅하고 닫으며 "니가 찻장 앞에 물건 놔뒀나" 하고 화가난 상태로 언성을 높이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얘기했고 그러자 "따라와라!" "누가 거기 물건을 놔두느냐 생각이 없냐" "미친거아니냐" "제정신이냐" "떨어진 물건을 주워라" "불 다시 꺼봐라 물건을 거기둬서 내가 어떻게 된건지 보여주겠다" "불꺼라!" 라고 명령조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아무리 봐도 감정폭력으로 밖에 들리지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얘기하느냐" "화내지말아달라" 라고 이야기를 하면 "니가 화나게 만들었다" "미쳤냐" 라는 폭언섞인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러고는 저는 말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물건을 치우고 "주의하겠다"라고 얘기하고 방으로 돌아가 문을 닫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정상적인 가정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가스라이팅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맞는걸까요. 집을 나가고싶지만 당분간은 집을 나갈 수도 없습니다. 무수히 많은 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이성적인 이야기는 불가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엄마는 피해의식이 있고,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이 쎄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화난 상태에서는 절대 저의 이야기를 듣지않으며 무조건적인 반대를 합니다. 어느날은 엄마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저는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고 자기는 부모니까 화내면서 폭언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화가 안될때마다, 감정폭력적인 상황을 겪을때마다 어쩔땐 정말 저도 화가 끝까지 치솟아 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죽이고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화를 전혀 통제하지 못합니다. 서로 말싸움으로 번져 상황이 더욱 나빠지면 이성을 잃고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지며 어쩔땐 화를 주체못하면 뺨을때리거나 머리채를 잡고 흔들기도합니다. 화를 그냥 내뱉는 수준입니다. 그러고 본인은 기억못한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기때문이다, 맞을짓을 하지 말라. 나는 참다가 터트리는거다. 라고 합니다. 저도 참고참다가 화를 내기도하고 맞써싸워보기도 하였지만 이러다간 정말 저에게 깊은 상처만 남고 누구한명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며 겨우겨우 참고 방에 들어와서 욕 몇마디 내뱉곤하지만 정말이지 유아퇴행처럼 자기가 화난거 하나 제대로 설명못하고 가족에게 화를 내지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죽이고 싶다는 감정마저 들게합니다. 이런 마음이 자꾸 드는 저는 앞으로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이런 일이 또 발생한다면 피하는게 답인건지, 제가 잘못한게 있는건지, 어떤 방법이 최선인건지, 어떤게 잘 대처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노조절충동_폭력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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