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 가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그냥 청소년 가출 쉼터로 가고 싶어요 제 친구가 거기 있는데 너무 부러워요 친구는 집보다 쉼터가 더 안 좋다 얘기하는데 오히려 쉼터가 더욱 좋을 거 같아서 너무 부럽고 청소년 가출 쉼터로 가버리고 싶어요 종종 자해도 많이 했지만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아요 그냥 요즘은 죽고만 싶고 아무 죄 없는 친구에게도 뭐라 예민하게 굴고 너무 짜증나고 부러워요 강박증도 전보다 좀 심해졋고 두통도 좀 있고 학교만 가면 어지러울 때가 있어요 전엔 스터디 카페 갔는데 어지러워서 죽다 살았어요 의욕도 많이 없구요 입맛도 예전같지가 않아요 잠도 옛날처럼 잘 못자겠구요